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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양대 암호화폐 거래소인 업비트(BTC마켓)에 이어 빗썸에서 거래를 시작한 암호화폐 오브스에 대한 매수 주문이 잇따르고 있다.

18일 암호화폐 거래사이트 업비트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기준 오브스는 전일대비 14% 급등한 48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오후 3시부터 오브스 거래를 시작한 빗썸에선 상장가 대비 12% 오른 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카카오와 삼성SDS, 예스24 등 국내 대기업들과 협력하며 이름을 알린 이스라엘의 블록체인 프로젝트 '오브스'는 이더리움, 이오스와 같은 플랫폼 블록체인이다. 자체 암호화폐 이름 역시 오브스다. 블록체인 개발사들은 오브스를 기반으로 메인넷을 꾸릴 수 있고 현재 예스24와 카카오가 오브스와 기술제휴를 맺고 있다.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등 주요 암호화폐도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 비트코인은 전일대비 1% 오른 606만원, 이더리움은 3% 증가한 19만7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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