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는 지난해 4월 서울 중구 코리아나호텔에서 '2018년 전문대학 진로진학지원단 발대식을 열었다.(전문대교협 제공)© 뉴스1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전문대교협)는 20일 오전 11시 서울 중구 코리아나호텔에서 '2019년 전문대학 진로진학지원단 발대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발대식에는 진학지도교사 130여명과 17개 시·도 교육청 대입담당 장학사, 지역 입학 관련 전문대학 관계자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발대식에 이어 평생직업교육시대에 필요한 전문대학 진학지도 방향도 논의한다. 진로진학지원단은 수험생·학부모들에게 전문대학 진학정보를 제공할 현장 진학교사 조직으로 지난해부터 운영됐다. 4년제대 지망 학생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학교현장에서 소외됐던 직업교육 희망학생들이 체계적으로 진로·진학 설계를 할 수 있도록 돕고 교사들에게도 종합적인 전문대 진학정보를 전달하는 역할을 한다. 올해 진로진학지원단에는 17개 시·도교육청 추천을 받은 베테랑 진학교사 140명이 참여한다.

앞으로 이들은 전공별 입학상담 안내 자료집, 수시·정시모집 입학정보 자료집 등 수험생과 교사들에게 필요한 전문대학 진학정보 자료집을 개발한다. '학교로 찾아가는 전문대학 설명회' 특강에 나서가나 온·오프라인 진학상담도 맡는다.

유석용 전국진학지도협의회 수석대표(서울서라벌고 교사)는 "이번 진로진학지원단 운영을 통해 그동안 소외됐던 직업교육 희망 학생들이 자신의 진로와 진학을 설계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이기우 전문대교협 회장은 "진로진학지원단이 전문대학 진학을 희망하는 학생·학부모·교사들에게 다양하고 정확한 진학정보를 제공해 성공적인 취업으로 이어지는 등대와 같은 역할을 수행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kjh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