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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방화·살인]경찰, 진주방화·살인범 구속영장신청

(부산ㆍ경남=뉴스1) 이경구 기자 | 2019-04-18 07:55 송고
17일 경남 진주시 가좌동 한 아파트에서 오전 4시 30분께 발생한 방화·묻지마 살인 사건의 피의자인 40대 남성 안모씨(43)가 진술녹화실에서 나오고 있다. 2019.4.17/뉴스1 © News1 여주연 기자
17일 경남 진주시 가좌동 한 아파트에서 오전 4시 30분께 발생한 방화·묻지마 살인 사건의 피의자인 40대 남성 안모씨(43)가 진술녹화실에서 나오고 있다. 2019.4.17/뉴스1 © News1 여주연 기자

경남진주경찰서는 자신의 아파트에 불을 지르고 대피하는 주민들에게 흉기를 휘둘러 5명을 숨지게 한 안모씨(42)에 대해 현주건조물방화·살인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18일 밝혔다.

안씨는 지난 17일 오전 4시29분쯤 진주가좌주공아파트 4층 자신의 집에 휘발유를 뿌려 불을 지른뒤 대피하던 주민들에게 흉기를 마구 휘둘러 초등학교 6학년 여학생을 비롯해 5명이 숨지고 6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또 7명이 연기를 들이마셔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조현병 치료이력이 있는 안씨가 범행당시 분별력이 있었는지, 미리 계획된 범행인지에 대해 수사를 벌이고 있다.

안씨가 범행을 시인하고 있지만 범행동기 등에 대해서는 횡설수설하고 있어  프로파일러 2명을 투입해 정확한 사건경위를 조사중이다.

경찰은 사망자들에 대한 부검도 실시할 계획이다.



kglee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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