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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의 사생활' 김재욱, 박민영 해고.."더이상 직원 아냐"

(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2019-04-11 22:10 송고 | 2019-04-11 22:13 최종수정
'그녀의 사생활' 캡처 © 뉴스1
'그녀의 사생활' 캡처 © 뉴스1
'그녀의 사생활' 김재욱이 박민영을 해고했다.

11일 오후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그녀의 사생활'에서 채움미술관 새 관장 라이언 골드(김재욱 분)는 큐레이터 성덕미(박민영 분)에게 해고 통보를 했다. 앞서 성덕미는 안 작가를 만나 전시회가 취소될 거라 귀띔했다. 라이언 골드가 절대 말하지 말고 자신이 대안을 가져가겠다고 했지만, 이를 지키지 않은 것.
라이언은 "그 쪽은 더 이상 여기 직원이 아니다. 당신 해고다"면서 안 작가가 보낸 내용 증명을 꺼내들었다. 그는 "신기하지 않냐. 전시 취소될 걸 안 작가가 어떻게 알고 내용 증명을 보냈겠냐"고 물었다.

이에 성덕미는 "제가 말씀드리긴 했다"고 조심스럽게 입을 열었다. 그러자 라이언은 "직접 말한다고 했을 텐데. 담당 큐레이터란 사람이 작가 기본 파악도 못하냐. 그 동안 미술관 놀러 다녔냐"고 쓴소리를 했다.

성덕미는 "대외비 못 지킨 건 정말 죄송하다. 하지만 다른 누가 얘기했어도 결과는 같은 거 아니냐"고 발끈했다. 하지만 라이언은 "어떻게 똑같냐. 내가 말하러 가면 대안을 가져갔겠지 않냐. 예를 들면 뉴욕에서 개인 전시라든가"라고 대답했다.

라이언은 이어 "혹시 내 책상에서 기획안도 없앴냐"고 의심했다. 성덕미가 절대 아니라고 했지만, 라이언은 "그 말을 믿기에는 내가 보고 느낀 게 너무 많다. 나가라"고 말했다.
한편 '그녀의 사생활'은 직장에선 완벽한 큐레이터지만 알고보면 아이돌 덕후인 성덕미(박민영)가 까칠한 상사 라이언(김재욱)을 만나며 벌어지는 로맨스를 그린 드라마로 매주 수, 목요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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