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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계단서 여중생 집단 성폭행…고교생 2명 구속(종합)

중학생 1명은 소년부 송치

(인천=뉴스1) 박아론 기자 | 2019-04-11 13:13 송고 | 2019-04-11 14:38 최종수정
© News1 최수아 디자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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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의 한 아파트 계단에서 여중생을 집단 성폭행한 고교생 2명과 중학생 1명이 구속돼 검찰에 넘겨졌다.

인천 계양경찰서는 11일 강제추행 및 특수강간 혐의로 고교생 A군(15)과 B군(15)을 구속해 검찰에 송치하고, 강제추행 혐의로 중학생 C군(13)을 소년부로 송치했다.
A군 등 2명은 지난 1월 5일 오후 8시40분께 인천시 계양구의 한 아파트 계단에서 여중생 D양(13)을 집단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C군은 D양의 신체 일부를 만지는 등 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이들은 다음날인 6일 오전 11시께도 D양에게 "사과하겠다"며 불러낸 뒤, 인천의 한 전통시장 지하주차장에서 신체의 일부를 만지는 등 강제추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A군 등은 D양이 가족에게 해당 사실을 알리면서 사흘 후인 8일 경찰에 체포됐다.
조사 결과 D양은 C군과 친구 사이이며 A,B군과는 당일 처음 만난 것으로 나타났다.

C군은 평소 알고 지낸 A군과 B군과 함께 어울리다가 D양을 불러내 이 같은 범행을 한 것으로 조사됐다.

범행 장소인 아파트는 이들의 주거지는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aron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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