론 인스타그램 © 뉴스1

빅플로 출신 가수 론(28·본명 천병화)이 군 입대한다.

9일 론은 경기도 파주에 위치한 모 사단 신병교육대에 입소, 이 곳에서 일정 기간 기초군사훈련을 받은 뒤 육군 현역으로 복무할 예정이다.입대에 앞서 론은 지난 3월29일 자신의 SNS에 "늦은 나이에 군 입대를 하게 됐다"고 직접 입대 소식을 전했다.

그는 "비록 아이돌로서는 성공은 못했지만 저는 우리 빅플로 멤버들, 웨이브 팬분들, 그리고 사랑하는 아내를 만날 수 있어서 저에겐 값진 20대였다"며 "저를 기다려 주는 아내에게 고맙다는 말과 여러분들의 따뜻한 응원 부탁드리겠다"라고 인사를 전했다.

론은 지난 1월 영화 및 뮤직비디오 감독인 11세 연상의 이사강(39)과 결혼한 뒤 MBN '모던패밀리'에서 알콩달콩한 신혼 생활을 공개해 호응을 얻고 있다.

한편 론은 오는 2020년 11월 전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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