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펫닥, 모니터광고 '브이애드' 시작… 동물병원과 수익 나눈다

반려동물 보호자 교육, 정책 홍보 등 콘텐츠 제공

(서울=뉴스1) 최서윤 기자 | 2019-04-05 17:58 송고 | 2019-04-05 17:59 최종수정
사진 펫닥 제공 © 뉴스1
사진 펫닥 제공 © 뉴스1

수의사 중심 반려동물 통합 플랫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펫닥이 동물병원을 통한 광고 사업 '브이애드(V+ad)'를 시작한다고 5일 밝혔다.

브이애드는 동물병원에 콘텐츠 송출이 가능한 하드웨어를 설치, 모니터를 통해 다양한 콘텐츠를 병원 방문객들에게 노출시키고 콘텐츠 노출을 통해 발생하는 광고 수익을 동물병원과 분배하는 형태의 광고 서비스 사업이다.
펫닥은 병원 내 설치된 모니터를 통해 광고뿐 아니라 반려동물 보호자들을 위한 다양한 콘텐츠(보호자 교육 콘텐츠, 반려동물 관련 공공사업 및 정책 홍보 콘텐츠 등)를 제작 및 수급해 송출할 예정이다. 병원 내 모니터가 구비돼 있지 않은 경우에는 TV설치도 지원한다.

펫닥은 브이애드 사업을 전문적이고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옴니채널 미디어 전문 회사인 '글랜스TV'와 사업 파트너로서 디지털 사이니지(전자간판) 기반 오프라인 사업 및 동영상 콘텐츠 기획, 제작과 수급, 편성에 관한 업무 협약을 맺었다. 브이애드는 이달부터 순차적으로 하드웨어 설치를 시작해 운영될 예정이다.

최승용 펫닥 대표는 "반려동물 시장이 활성화되면서 관련 콘텐츠와 보호자들이 이용할 수 있는 좋은 서비스들이 많이 생겨나고 있는데 이를 알릴 수 있는 적절한 수단이 없다는 것이 문제"라며 "브이애드를 통해 양질의 콘텐츠와 함께 반려동물을 위한 정책과 서비스들이 보호자들에게 널리 알려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펫닥의 공동창업자인 이태형 수의사는 "펫닥의 방향성과 좋은 의도에 공감하는 수의사들이 있어 사업을 시작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동물병원과 수의사를 위한 서비스를 확대하는 등 동물병원이 활성화될 수 있는 방법을 찾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동물병원 내 브이애드 설치에 대한 문의사항은 펫닥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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