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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이슈] 로이킴, 엄친아의 추락? 피의자 전환→퇴출 요구까지(종합)

(서울=뉴스1) 황미현 기자 | 2019-04-04 16:42 송고
가수 로이킴© News1
가수 로이킴© News1
가요계 대표 '엄친아'로 불리던 로이킴의 이미지가 추락하고 있다. 이른바 '정준영 단톡방' 멤버로 밝혀진 로이킴은 불법촬영 영상 혐의가 드러나 경찰에 입건됐다. 이에 팬들은 연예계 퇴출을 요구하는 성명서까지 발표했다.

지난 2일 로이킴이 정준영 단톡방 멤버로 참고인 조사를 받을 예정이라고 알려졌다. 이에 로이킴의 소속사 스톤뮤직 엔터테인먼트는 "상황을 확인 중"이라고 밝혔던 바다.
로이킴은 학업을 이유로 해외에 머물던 상황. 소속사는 3일 "빠른 시일 내에 조사받을 수 있도록 일정을 조율하고 있다"며 "필요한 조사에 성실히 임할 계획"이라고 알렸다. 그러나 4일, 경찰 조사 결과 로이킴이 불법영상을 공유한 정황이 나왔고 로이킴은 곧바로 입건됐다. 참고인에서 피의자로 전환됐다.

로이킴의 불법영상 공유 소식에 로이킴의 팬들은 4일 곧바로 참담한 심정이라며 퇴출을 요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로이킴 갤러리 일부 회원들은 '로이킴 퇴출 성명서'를 내고 "로이킴 갤러리는 2012년 처음 개설돼 지금까지 로이킴의 활동을 응원하고 지지해왔다. 하지만 오늘 로이킴이 '정보통신망법상 음란물 유포 혐의'로 입건됐다는 소식을 접하게 되자 참담한 심정을 금할 길이 없어 공식적으로 성명서를 발표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이어 "로이킴의 위법 사실 여부는 향후 경찰의 수사로 인해 그 시비가 밝혀지겠지만, 성범죄에 대한 사회적 인식과 더불어 팬덤 대다수의 구성원이 여성인 상황에서 더 이상 로이킴의 활동을 수용하고 소비할 수 없다"며 "이와 같은 이유로 로이킴 갤러리 일동은 스톤뮤직엔터테인먼트에게 로이킴의 퇴출을 강력히 촉구하는 바이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로이킴은 지난 2012년 방송된 엠넷 '슈퍼스타K4'에 출연했으며, 그 과정에서 정준영과 동료로 인연을 맺었다. 정준영이 고정 출연한 KBS 2TV '1박2일'의 절친특집, 웹예능 '꽃미남 브로맨스'에 동반 출연해 남다른 우정을 자랑했다.


hmh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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