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아이템' © 뉴스1 |
극 중 김영대는 한순간에 300여 명의 사상자를 낸 드림월드 화재 참사를 일으킨 방화범의 아들이 되어버린 어린 강곤 '김성규'의 상처를 표현하며, 신인답지 않은 내면 연기를 보여줬다. 김영대는 화재사고 빈소를 찾은 어린 강곤이 피해자 가족들로부터 물세례를 당하고 아버지의 방화에 대해 거듭 잘못을 구하는 장면에서 심금을 울리는 감정선을 그리며 시청자들의 시선을 끌었다.
또한 마지막 방송분에서 김영대는 과거 행복했던 시절의 부자 모습을 보여주었다. 아버지와 대화하며 짓던 그의 미소는 오히려 강곤의 아픔을 극대화하며, 시청자들을 더욱 마음 아프게 했다.
김영대는 일본 에이전트 및 중국 에이전트와 전속 계약을 맺었으며, 현재 여러 차기작 고민 중에 있다. 해외 러브콜과 함께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는 그의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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