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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문구, 50+세대 사회공헌 일자리 사업 지원…5개 분야 26명

(서울=뉴스1) 권형진 기자 | 2019-04-02 16:50 송고
서울 서대문구 50플러스세대 전경. (서대문구 제공) © 뉴스1
서울 서대문구 50플러스세대 전경. (서대문구 제공) © 뉴스1

서울 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는 사회경험과 전문성을 지난 50+세대를 위해 '신중년 사회공헌활동 지원사업’을 지원한다고 2일 밝혔다.

서대문50플러스센터 주관으로 △서대문50+북 코디네이터 △서대문50+그린 코디네이터 △홍제천 생활환경실천단 △서대문구보건소 건강 프로그램 △마을 일자리 지도 제작 등 5개 분야에서 26명을 선발한다.
북 코디네이터와 그린 코디네이터는 서대문50플러스센터에 조성 중인 '작은 도서관'과 '옥상 정원'에서 책과 식물을 관리한다. 북 코디네이터는 도서 대출뿐 아니라 독서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50+세대를 위한 북 클럽을 조직·운영한다. 그린 코디네이터는 정원 조성과 나무 심기를 관리하고 정원 만들기 교육에도 참여한다.

홍제천생활환경실천단은 홍제천 주변 생태환경 정보를 수집·조사하고, 홍제천에서 시민들이 함께할 수 있는 활동을 기획한다. 구는 이들이 생태환경 교육을 이수한 후 홍제천 생태환경해설사로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서대문구보건소 건강 프로그램 지원 인력은 걷기운동 참여 주민을 위해 모바일 앱과 연동한 맞춤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개인별 건강관리를 돕는다. 마을 일자리 지도 제작사업 참여자들은 공공일자리 정보를 취합해 '일자리 지도'를 만든다.
참여 희망자들은 19일까지 서대문50플러스센터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고해 신청하면 된다. 참여자로 선정되면 5월부터 11월까지 월 최대 120시간 활동한다. 소정의 활동비를 지급한다.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은 "신중년 세대에는 사회 재참여의 기회를, 지역사회에는 공익활동을 통해 활력을 더하는 사업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jin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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