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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자녀 다섯 이상이면 무상 임대주택 지원

넷 이상 무주택 가구 맞춤형 지원…5월까지 전수조사

(수원=뉴스1) 유재규 기자 | 2019-04-01 10:23 송고
다자녀 가구를 방문한 염태영 수원시장.(수원시 제공)© 뉴스1
다자녀 가구를 방문한 염태영 수원시장.(수원시 제공)© 뉴스1

경기 수원시가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무주택 가구 가운데 자녀 넷 이상 가구를 대상으로 맞춤형 지원을 실시하겠다고 1일 밝혔다.

시는 자가형태로 집을 가지고 있지 않은 가구를 대상으로 5월31일까지 전수조사를 시행한다.
현재 지역 내 자녀 넷 이상 무주택 가구 수는 4자녀 159가구, 5자녀 22가구, 6자녀 4가구, 8자녀 1가구 등 총 186곳으로 조사됐다. 

동(洞) 행정복지센터 맞춤형복지팀에서 해당 가정을 방문해 생활·주거 형태, 소득 수준 등 생활실태와 대상자가 원하는 복지 혜택을 상세하게 조사한 후 각 가정에 필요한 복지 서비스를 연계·지원한다.

시는 특히 '수원휴먼주택' 입주 대상 가구는 '집중관리 가구'로 선정해 동 행정복지센터 통합사례관리사가 수시로 대상자를 상담하게 하고 복지서비스를 연계해 보호 체계를 강화할 방침이다.
수원휴먼주택은 시 주거복지정책의 하나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무주택 다자녀가구 등 주거 취약계층에 지원하는 임대주택이다. 자녀가 다섯 이상인 무주택 가구에 무상으로 주택을 지원한다.

시 관계자는 "다자녀가구 지원 관련 부서들이 네트워크를 구축해 이들을 체계적으로 주거·보육·교육·건강·생활 지원 등을 지속적으로 살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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