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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갈하이' 윤박 "모자란 점 채우고 장점 발휘하는 배우될 것" 종영 소감

(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2019-03-31 09:14 송고
JYP엔터테인먼트 © 뉴스1
JYP엔터테인먼트 © 뉴스1
윤박이 '리갈하이'를 마무리 지은 소감을 전했다.

30일 종영한 JTBC 금토드라마 '리갈하이'(극본 박성진/연출 김정현 김상호)에서 윤박은 강기석 역을 맡아 기존에 없던 신선한 변호사 캐릭터를 완성했다.
데뷔 후 처음으로 변호사 연기에 도전한 그는 말에 힘을 싣고자 고심했고, 무게감 있는 목소리로 속시원한 변론을 펼치며 카리스마와 부드러움을 동시에 담아냈다. 또한 훈훈하고도 선한 비주얼은 연기에 신뢰감을 더했으며, '아프리카 속담' 같은 개성 있는 대사로 유쾌함을 줬다. 게다가 진구(고태림 역)와 매회 긴장감 가득한 대립을 형성해, 예측을 뛰어넘는 재미를 선사했다.

윤박은 31일 소속사를 통해 종영 소감을 전했다. 그는 "매 작품을 통해서 느끼는 부분이지만 앞으로 배우로서 가야할 길이 멀다고 느꼈다"라고 말했다. 이어 "준비하는 과정과 그 결과에 대해 만족스러운 부분도 있고 아쉬운 부분도 있었다. 모자란 점을 채우고 장점을 발휘할 수 있는 배우가 되도록 항상 노력하겠다"며 열정 가득한 모습을 보였다. 마지막으로 "'리갈하이'와 함께 해준 모든 동료들, 시청자 분들께 감사함을 전한다"는 진심 어린 인사도 잊지 않았다.

한편 윤박은 30일 종영한 '리갈하이'에서 후반부에 검사로 전향하면서 인물의 심리 변화를 세심하게 그려낸 바 있다.


breeze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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