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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교육 강화' 삼성 드림클래스, 주중·주말 교실 개강

청소년기 SW역량 강화 위한 아카데미 등도 예정대로 진행

(서울=뉴스1) 류석우 기자 | 2019-03-28 18:21 송고 | 2019-03-28 18:41 최종수정
지난 1월 인천광역시 송도에 위치한 연세대학교 국제캠퍼스에서 2019년 삼성드림클래스 겨울캠프에 참가한 중학생들이 대학생 멘토와 대화를 나누고 있다.(삼성전자 제공) © 뉴스1
지난 1월 인천광역시 송도에 위치한 연세대학교 국제캠퍼스에서 2019년 삼성드림클래스 겨울캠프에 참가한 중학생들이 대학생 멘토와 대화를 나누고 있다.(삼성전자 제공) © 뉴스1

삼성전자의 대표 교육 공헌 사업인 '삼성 드림클래스'가 봄철을 맞아 주중·주말 교실을 개강했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 드림클래스 주중·주말교실 수업이 지난 19일 첫수업을 시작으로 6개월 일정에 돌입했다. 주중·주말교실 수업은 매년 3월 초부터 8월말까지 진행된다.
삼성드림클래스는 중학생들의 거주지 특성에 따라 3가지 맞춤형 모델로 운영된다. 대도시는 주중교실, 교통이 불편한 중소도시는 주말교실, 주중·주말 수업이 어려운 읍·면·도서지역의 학생들은 방학캠프를 진행한다. 앞서 지난 1월에는 겨울캠프가 3주 동안 진행됐다. 전국 5개 대학에서 읍·면·도서지역 767개 중학교 학생 1495명이 참가했다.

삼성드림클래스는 교육 여건이 부족한 중학생에게 영어, 수학 학습 기회를 제공하고 강사로 참여하는 대학생에게는 장학금을 지원하는 삼성전자의 교육 사회공헌 사업이다. 삼성전자는 지난 2012년부터 삼성 드림클래스 사업을 시작해 지금까지 중학생 7만4000여명, 대학생 2만여명이 참여하고 있다.

지난 1월 경기도 용인시에 위치한 경희대학교 국제캠퍼스에서 '2019년 삼성드림클래스 겨울캠프'를 무사히 마친 중학생, 대학생들이 수료식을 마치고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삼성전자 제공) © 뉴스1
지난 1월 경기도 용인시에 위치한 경희대학교 국제캠퍼스에서 '2019년 삼성드림클래스 겨울캠프'를 무사히 마친 중학생, 대학생들이 수료식을 마치고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삼성전자 제공) © 뉴스1

삼성전자는 올해도 드림클래스 이외에 청소년기 소프트웨어(SW) 교육 강화를 위한 '주니어 소프트웨어 아카데미'와 청소년들이 자신의 상상을 SW로 구현하고 겨루는 장인 '주니어 소프트웨어 창작대회' 등 교육 사회공헌 사업 3가지를 진행한다.
주니어 소프트웨어 아카데미는 전국의 교사, 교수 등 교육 전문가들이 모인 미래교사단을 통해 학년, 수업시수, 수업 형태 등 기존의 틀을 깬 다양한 교육 혁신 실험을 시도하는 프로그램이다. 다양한 과목의 지식을 융합해 소프트웨어를 통해 해결하는 등 여러 형태의 미래 교육 모델을 개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2013년부터 국내 기업 최초로 시작한 주니어 소프트웨어 아카데미는 2018년까지 학생 4만6000여명, 교사 1700여명이 참여했다. 올해는 기존 콘텐츠를 자유학기제에 맞춰 변경해 상반기 시범 적용한 뒤, 하반기에는 전국 200개 이상의 학교를 대상으로 자유학기제 및 방과후 프로그램 확대를 계획 중에 있다.

'주니어 소프트웨어 창작대회'는 초·중·고 학생들이 지도교사와 팀을 이뤄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소프트웨어로 표현하는 대회다. 대상작은 상금 1100만원과 해외 콘퍼런스 참여 기회가 주어진다.

소프트웨어 창작대회는 매년 주제가 다르다. '행복을 주는 소프트웨어'라는 주제로 실시된 지난해 제4회 대회에는 모두 2403개 팀 6335명이 참가해 23개 팀이 수상했다. 지난해엔 7월부터 예선 일정을 시작해 11월에 마무리됐으며, 올해 대회는 아직 준비 중이다.

지난 2017년 서울 우면동 삼성 서울 R&D 캠퍼스에서 열린 '삼성전자 주니어 소프트웨어 창작대회' 수상자들이 시상식과 함께 열린 전시에서 애플리케이션을 시험해보고 있다. (삼성전자 제공) 2017.11.30/뉴스1
지난 2017년 서울 우면동 삼성 서울 R&D 캠퍼스에서 열린 '삼성전자 주니어 소프트웨어 창작대회' 수상자들이 시상식과 함께 열린 전시에서 애플리케이션을 시험해보고 있다. (삼성전자 제공) 2017.11.30/뉴스1

이 밖에도 정보 접근성이 낮고 디지털 교육이 어려운 환경의 학생들에게 스마트스쿨 기기 및 솔루션을 제공하는 '삼성 스마트스쿨' 사업도 진행될 예정이다.

삼성 스마트스쿨 시스템은 태블릿(갤럭시노트), 전자칠판, 삼성 스마트스쿨 솔루션, 무선네트워크 등으로 이루어진 최첨단 교실수업 운영을 지원한다. 정보기술을 바탕으로 풍부한 자료를 활용해 학생별 수준과 적성에 맞는 내용을 자기 주도적으로 공부할 수 있게 돕는 사업이다.

2017년까지 누적 65개교, 148학급, 2700여명이 삼성 스마트스쿨 사업 혜택을 받았다. 2018년부터는 교육의 격차를 겪고 있거나 교육의 격차를 해결하고자 하는 교육 기관, 비영리 단체, 소셜벤처 등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다. 심사를 거쳐 온라인 공감투표에서 일정 표 이상 공감을 받으면 최종 수혜기관으로 선정되는 방식이다.

삼성 스마트 스쿨 지원을 받은 사립특수학교인 서광학교 학생들이 교사가 360도 카메라로 촬영한 영상을 VR 기기로 재생, 대중교통 이용 상황을 체험하고 있다.(삼성전자 제공) © 뉴스1
삼성 스마트 스쿨 지원을 받은 사립특수학교인 서광학교 학생들이 교사가 360도 카메라로 촬영한 영상을 VR 기기로 재생, 대중교통 이용 상황을 체험하고 있다.(삼성전자 제공) © 뉴스1



sewryu@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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