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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건축 중단 장기방치건축물 정비 TF팀’ 4월부터 운영

2년 이상 방치건축물 18개 시·군 42개

(경기=뉴스1) 송용환 기자 | 2019-03-28 12:56 송고
경기도청/© 뉴스1
경기도청/© 뉴스1
경기도는 28일 장기방치 건축물 정비를 위해 ‘장기방치건축물 정비 TF팀’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TF팀은 도청 건축디자인과와 LH협력팀, 10개 시·군 총 46명으로 구성돼 4월 중순 첫 회의를 가질 예정이다.
도내에는 2년 이상 건축이 중단된 장기방치건축물이 18개 시·군에 42개가 있다.

도는 지난해 8월 이들 42개 건축물에 대한 정비계획을 담은 공사 중단 방치건축물 정비계획을 마련, 문제 해결에 나선 바 있다.

정비계획에 따르면 2개 건물은 철거가 결정됐고 23개 건물은 철저한 안전점검을 전제로 유지할 방침이다.
나머지 17개 장기방치건축물은 건축주가 자력으로 공사재개 의지를 밝혔거나 국토부 공모 선도사업 등을 통해 추진한다.

TF팀은 이들 17개 장기방치건축물의 신속한 공사재개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전담조직이다.

도 관계자는 “공사 중단 원인은 대부분 건축주의 자금악화로 인한 부도, 이해당사자 간 소송 등으로, 이에 대한 해결이 없이는 공사재개에 어려움이 있다”며 “변호사, 공인회계사, 감정평가사 등 분야별 외부전문 자문단 등과 협업을 통해 현행 제도 내에서 공사를 재개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sy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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