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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총리, 오늘 보아오포럼 연설…'한반도 평화' 국제사회 협조 당부 예정

세계 공통과제 해결방안 모색 촉구

(서울=뉴스1) 김현철 기자 | 2019-03-28 05:30 송고
이낙연 총리가 27일 중국 하이난에서 리커창 총리를 만나 악수하고 있다. 
이낙연 총리가 27일 중국 하이난에서 리커창 총리를 만나 악수하고 있다. 


올해 첫 순방길에 오른 이낙연 국무총리가 2019년 보아오포럼 기조연설에서 한반도 평화를 위한 국제사회의 협조를 요청한다.
28일 총리실에 따르면 이 총리는 이날 오전 중국 하이난에서 열리는 보아오포럼에 참석해 각국의 지도자들에게 세계가 직면한 공통과제의 해결방안에 대해 모색하자는 취지의 기조연설을 할 예정이다.

또 이 총리는 한반도 평화를 위한 한국정부의 의지 표명과 국제사회의 협조를 당부한다. 

이 총리는 이번 포럼을 통해 아시아 국가들과 협력을 강화하는 등 외교다변화도 꾀한다. 

보아오포럼의 이사장을 맡고 있는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은 환영사를 할 예정이다.
이 총리는 기조연설에 앞서 통룬 시술릿 라오스 총리와의 회담을 통해 신남방정책의 중요한 이정표가 될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와 '한-메콩 정상회의'의 성공을 위한 협력을 요청할 예정이다. 

오후에는 룩셈부르크 자비에 베텔 룩셈부르크 총리와 양자 회담을 갖고 양국의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올해 '공동의 운명·공동의 행동·공동의 발전'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보아오포럼은 각국 정부, 기업, 학계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하는 아시아 지역 비영리 경제포럼으로 2002년부터 보아오에서 매년 연차총회를 열고 있다.  

이번 포럼에는 리커창 중국 총리, 저신다 아던 뉴질랜드 총리, 조르즈 봄 제주스 상투메 프린시페 총리 등이 참석한다.

기업과 학계 참석자는 포럼의 이사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권오현 삼성전자 종합기술원 회장, 최태원 SK대표이사, 최재원 SK수석부회장, 여승주 한화생명 대표이사, 윤종규 KB금융지주 회장, 김용학 연세대 총장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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