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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해상 선박용품 드론 운송시대를 연다

(울산=뉴스1) 이상문 기자 | 2019-03-27 06:05 송고
드론 운송시스템 구조도. © 뉴스1
드론 운송시스템 구조도. © 뉴스1

부두에서 해상에 정박한 선박에 선박용품을 전달하는 운송방법이 일반 선박에서 드론으로 변화된다.

울산시는 2018년 산업통상자원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해상 선박용품 드론 운송체계(시스템) 구축 최종 시연회’를 27일 오후 2시 울산항 일반부두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시연회에서는 울산항 일반부두에서 2Km 해상에 위치한 선박으로 선박용품 주문·발주, 드론 적재·운송, 선용품 배달, 드론터미널 회귀에 이르는 일련의 드론 선박용품 운송 과정을 수행한다.

참석자들에게는 전용 관제체계 영상과 해상 카메라 중계를 통해 현장감 있는 수행 과정을 보여준다. 또 드론 시연회에 참여한 기업의 첨단 드론 9종을 전시하고 맞춤형 상담도 제공한다.

이 사업은 지난해 5월부터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의 국비지원을 받아 ㈜유시스와 ㈜네온테크가 공동 수행하고 있다. 선박용품을 해상으로 운송하는 드론과 관제체계를 개발하고 항만에서 실증을 통한 뮬류 배송 점검 및 법적 규제 검토 등을 거쳐 새로운 시장을 창출하는 시범사업의 일환이다.
울산시는 항만에서 기존 선박으로 필요한 물품을 배달하던 것을 드론체계를 이용해 선박용 물품을 배달해 배송물류 비용과 시간을 절감하고 항만물류 패러다임 변화를 실증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i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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