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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팰리세이드·기아 씨드, '레드 닷 디자인' 본상 수상

(서울=뉴스1) 조재현 기자 | 2019-03-26 10:01 송고 | 2019-03-26 10:02 최종수정
팰리세이드. (현대차 제공) © 뉴스1
팰리세이드. (현대차 제공) © 뉴스1

현대자동차의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팰리세이드, 기아자동차의 유럽 전략형 모델 씨드가 '레드 닷 디자인상'을 받았다.

26일 현대차에 따르면 팰리세이드는 레드 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제품 디자인 부문-수송 디자인 분야 본상을 수상했다.
지난해 12월 출시된 팰리세이드는 현대차의 새로운 디자인 철학인 '센슈어스 스포트니스'가 최초 적용된 모델로서 풍부한 볼륨감과 강인하고 당당한 느낌이 강조된 차량이다.

외장 디자인은 그물망 모양의 대형 라디에이터 그릴과 분리형 헤드램프, 수직으로 연결된 주간주행등으로 강인한 이미지를 구현했다. 전면 램프에서 후면램프까지 이어지는 강렬한 사이드 캐릭터라인과 볼륨감 있는 휠아치로 역동성을 강조했다.

내장 디자인은 수평적이고 와이드한 레이아웃을 바탕으로 사용성을 고려한 통합형 디스플레이, 높이 올라간 하이콘솔 등으로 고객의 이용 편의를 최우선으로 고려했다. 동시에 고급스러운 소재와 컬러도 적용했다.
기아차 씨드의 3가지 타입 모델도 제품 디자인 부문-수송 디자인 분야 본상을 받았다. 5도어 해치백, 왜건(스포츠왜건), 패스트백(프로씨드) 3가지의 바디 타입으로 판매되고 있는 씨드는 2012년 이후 또 한 번 전 모델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기아차 씨드 3가지 바디 타입. (기아차 제공)© 뉴스1
기아차 씨드 3가지 바디 타입. (기아차 제공)© 뉴스1

씨드는 '로우&와이드(Low&Wide)' 스타일을 통해 기존 모델 대비 낮고 넓은 자세를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힘있게 뻗은 직선적 스타일링을 통해 날렵하면서도 역동적인 느낌을 강조했다.

전면부에는 기존보다 커진 타이거 노즈 그릴과 낮게 위치한 에어 인테이크 그릴을, 후면부에는 세련된 LED 주간주행등과 스포티한 느낌의 리어 스포일러를 적용해 차별화된 디자인을 완성했다. 실내는 수평형 레이아웃을 바탕으로 인간공학적 설계를 적용했다.

씨드는 2006년 1세대 모델로 유럽 시장에 첫 선을 보였고, 지난해 3월 제네바 모터쇼에서는 3세대 모델이 공개됐다.

레드 닷 디자인상은 독일 노르트하임 베스트팔렌 디자인센터에서 주관해 디자인의 혁신성과 기능성 등 다양한 핵심 평가 기준을 바탕으로 매년 각 분야별 수상작을 결정한다. iF 디자인상, IDEA 디자인상과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꼽힌다.


cho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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