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경찰서 전경© 뉴스1 |
교도소에서 출소한지 보름 만에 빈집을 턴 전과 35범의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충남 보령경찰서는 A씨(58)를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상습 절도 혐의로 체포했다고 25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12월과 지난 2월 보령 지역 빈집에 들어가 귀금속 등 1100만 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A씨는 동종전과 35범으로 지난해 12월 14일 교도소에서 출소한 후 직업을 갖지 않고 폐가에서 생활하며 이웃마을로 가 집 주인이 잠시 비운 집을 골라 절도행각을 벌인 것으로 드러났다.
또 경찰조사를 받은 직후 또 다른 빈집에 들어가 금품을 훔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관계자는 “A씨는 경찰조사를 받은 후 또 다른 빈집에서 2차 범행을 했다”며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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