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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운동과 임시정부 통해 미래 한반도 조망…국제학술포럼 개최

28일부터 이틀 간 진행

(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2019-03-25 12:00 송고
한완상 3ㆍ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사업추진위원회 위원장.. 2019.2.21/뉴스1 © News1 박정호 기자
한완상 3ㆍ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사업추진위원회 위원장.. 2019.2.21/뉴스1 © News1 박정호 기자

대통령직속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사업추진위원회'가 28일부터 이틀 간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국제학술포럼을 개최한다.

위원회는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비폭력·평화적 3·1운동과 민주공화제를 표방한 임시정부 수립에 나타난 고귀한 정신을 계승하고, 평화와 번영의 대한민국 미래 100년 비전을 제시하기 위해 이번 세미나를 마련했다.
특히 기조연설자로 첫날에 인도 상원의원이자 저널리스트인 스와판 다스굽타가, 둘째 날에 '한국전쟁의 기원(1986년)'의 저자이자 한국근현대사, 동아시아 국제관계 전공학자인 브루스 커밍스가 나선다.

세미나는 '3․1운동에서 촛불혁명으로, 임정수립에서 통일 한반도로'라는 주제 아래 4개의 기조연설과 8개의 주제발표 세션, 2개의 특별세션으로 구성된다. 6개국 34명의 세계석학이 참여한다.

개회식은 문재인 대통령의 축전 소개를 시작으로 한완상 위원장의 개회사, 문희상 국회의장의 영상 환영메시지 순서로 진행된다.
또 이날 특별공연으로 위원회가 특별 제작한 3․1운동 100주년 기념곡 2곡이 연주된다. 가수 하연우와 아티스트 하림이 콜라보 연주하는 '3456'과, 소프라노 임선혜와 피아니스트 김성진이 함께하는 '독립군의 아내'가 펼쳐진다.

한완상 위원장은 "이번 국제학술포럼이 3·1운동과 대한민국임시정부의 비폭력 평화정신의 감동을 공유하고, 미래 지향적 가치를 함께 모색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잠시 숨고르기를 하고 있는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가 가로막히지 않고, 세계의 평화로 이어지기를 희망한다"면서 "이번학술포럼이 그 시작을 세계에 알리는 계기가 되리라 믿는다"고 밝혔다.


alexe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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