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본문 바로가기 회사정보 바로가기

[A매치] '손흥민 최전방' 한국, 볼리비아전 전반 0-0

(울산=뉴스1) 맹선호 기자 | 2019-03-22 20:51 송고
손흥민이 22일 오후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대한민국 축구대표팀과 볼리비아 대표팀의 평가전에서 상대문전을 향해 돌파를 시도하고 있다. 2019.3.22/뉴스1 © News1 이광호 기자
손흥민이 22일 오후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대한민국 축구대표팀과 볼리비아 대표팀의 평가전에서 상대문전을 향해 돌파를 시도하고 있다. 2019.3.22/뉴스1 © News1 이광호 기자

파울루 벤투 감독이 손흥민과 지동원 투톱을 내세웠지만 볼리비아와의 전반전에서 득점을 내지 못했다.

벤투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이 22일 울산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볼리비아와의 친선경기 전반전에 득점 없이 0-0으로 비겼다. 
이날 벤투 감독은 손흥민과 지동원을 투톱으로 한 4-4-2 다이아몬드 전형을 꺼냈다. 미드필더진에는 황인범과 권창훈, 나상호, 주세종이 나섰다. 황인범이 공격형 미드필더에 위치하고 권창훈이 오른쪽, 나상호가 왼쪽에 섰다.

주세종은 포백을 보호했다. 수비진은 왼쪽부터 홍철과 권경원, 김민재, 김문환이 서며 골키퍼 장갑은 김승규가 꼈다.

주세종이 주로 중앙 수비 라인으로 내려가 공격 전개를 맡은 가운데 한국은 주도권을 갖고 경기를 풀어나갔다. 손흥민과 지동원, 권창훈 등 공격진의 연계 플레이로 볼리비아 수비 라인을 흔들며 기회를 만들어갔다. 하지만 마지막 슈팅으로는 이어지지 않았다. 전반 6분 지동원, 전반 14분 손흥민이 상대 오른 측면을 허물었지만 거기까지였다. 
전반 18분에는 아쉬운 찬스를 놓쳤다. 홍철의 크로스가 정확히 쇄도하던 지동원의 머리로 이어졌지만 골대를 외면했다. 전반 26분 권창훈이 개인기로 중원을 뚫었지만 패스타이밍이 늦어 기회는 무산됐다. 

손흥민은 결정적인 기회를 몇 차례 잡았다. 전반 32분 황인범과 홍철이 연계 플레이로 좌측면을 뚫었다. 패스는 마지막 패스는 손흥민에게 닿았지만 슈팅은 골키퍼에 막혔다. 손흥민은 전반 42분 상대 수비진의 패스를 끊어 결정적인 찬스를 만들었다. 손흥민은 수비수의 태클을 피해 슈팅을 시도했지만 오른 골대를 살짝 비껴 나갔다. 결국 남은 시간에도 대표팀은 골망을 흔들지 못하고 전반을 마쳤다.


maeng@

이런 일&저런 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