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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랑구, '동네배움터 사업' 선정…평생학습센터 13개동으로 확대

(서울=뉴스1) 권형진 기자 | 2019-03-22 18:14 송고
서울 중랑구는 서울시 동네배움터 사업에  선정돼 평생학습센터 7곳을 추가 설치한다. (중랑구 제공) © 뉴스1
서울 중랑구는 서울시 동네배움터 사업에  선정돼 평생학습센터 7곳을 추가 설치한다. (중랑구 제공) © 뉴스1

서울 중랑구(구청장 류경기)는 서울시 평생교육진흥원에서 주관한 '2019 한 걸음에 닿는 동네배움터' 공모 사업에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동네배움터 사업은 주민들이 가까운 곳에서 평생학습을 받을 수 있도록 동 단위로 평생학습센터 체제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지역 유휴공간을 주민 학습공간으로 활용해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중랑구는 이미 '행복학습센터'라는 이름의 평생학습센터 10곳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공모 사업 선정으로 8000만원을 지원받아 동네배움터 7곳을 새로 지정한다. 평생학습센터가 있는 동이 13곳으로 늘어난다. 구는 연차적으로 전체 16개 동으로 평생학습센터를 확대해 주민 누구나 집 근처에서 평생학습을 받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번에 선정된 동네배움터 지정기관은 △면목본동 '중랑구립면목정보도서관' △면목4동 'ㅎㅎㅎ 안전커뮤니티센터' △중화1동 '초록상상 여성환경연대' △중화2동 '백학 경로당' △망우본동 '양원숲속도서관' △망우본동 '중랑숲어린이도서관' △신내1동 '데시앙작은도서관'이다.

지역 특색을 반영한 프로그램 71개를 운영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주니어가족 책하루 가족독서코칭 △건강한 아이 밥상 △중랑역사문화탐방 △마음톡톡 감정톡톡 △조물조물 도예교실 등이 있다.
그 외에도 △어르신들을 위한 다시, 그림책 △혼밥 혼술러 여기 모여랏 △다문화가족 독서치료 △은퇴 준비학교 등 어르신, 다문화, 여성, 1인 가구, 중장년층 남성처럼 그동안 평생교육에서 소외됐던 이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평생학습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인 시대가 됐다"며 "배우고 싶지만 거리가 멀어 포기하는 분들이 생기지 않으시도록 빈 공간 활용, 지역 기관과 협력 등을 통해 곳곳에 주민들을 위한 배움터를 늘려 나가겠다"고 말했다.


jin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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