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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빈 듀란트 형, 총격으로 사망…입양된 형제

(서울=뉴스1) 정명의 기자 | 2019-03-22 11:45 송고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케빈 듀란트. © AFP=뉴스1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케빈 듀란트. © AFP=뉴스1

미국프로농구(NBA) 스타 케빈 듀란트(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의 형이 총격으로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야후스포츠 등 미국 언론은 22일(한국시간) 듀란트의 형 클리프 딕슨이 애틀랜타에서 총격으로 숨졌다고 보도했다.
딕슨은 애틀랜타의 한 쇼핑몰 인근 술집에서 생일파티를 하다가 주차장에서 총격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사망했다. 용의자는 걸어서 현장을 빠져나갔으며 현재 경찰이 용의자의 행방을 쫓고 있다.

딕슨은 듀란트가 16세 때 그의 어머니가 입양했다. 듀란트와 딕슨은 피가 섞이지 않은 형제지만 지금까지 친형제 못지 않게 교류를 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듀란트는 지난 2013-14시즌 MVP에 선정된 후 "형은 매일 나를 지켜준다. 집에 돌아온 나를 밝게 해준다. MVP 트로피는 우리의 것"이라고 딕슨을 언급하기도 했다.
딕슨은 웨스턴켄터키대학에서 농구선수로 뛰기도 했다. 대학 시절 2시즌 동안 55경기에 출전한 기록을 남겼다.


doctor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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