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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산 2무' 벤투호, 볼리비아전 첫 승 도전…FIFA 60위·국내파 위주

(서울=뉴스1) 맹선호 기자 | 2019-03-22 09:30 송고 | 2019-03-22 10:00 최종수정
볼리비아 축구대표팀 선수들이 21일 오후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에서 A매치 평가전 한국전을 대비해 훈련을 하고 있다. /뉴스1 DB © News1 이윤기 기자

한국 축구대표팀이 아시안컵 실패 후 다시 시작하는 평가전에서 승리를 노린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22일 울산문수축구경기장에서 볼리비아와 평가전을 치른다.

볼리비아의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은 60위로 한국(38위)에 비하면 수치상 떨어진다. 남미 대륙에서는 약체로 꼽힌다. 그러나 대표팀은 그동안 볼리비아전에서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지는 못했다.

한국은 과거 볼리비아와 두 차례 만났다. 아직 승리는 없다. 1994 월드컵 본선에서 처음 만나 0-0 무승부를 거뒀으며 지난해 2018 러시아월드컵을 앞두고 치른 친선전에서도 득점 없이 비겼다.

전력상으로는 한국이 떨어지지 않는다. 벤투 감독은 손흥민(토트넘)을 비롯해 권창훈(디종), 이재성(홀슈타인 킬), 이청용(보훔) 등 해외파를 소집했다. 베테랑 기성용(뉴캐슬)과 구자철(아우크스부르크)은 없지만 이강인(발렌시아), 이승우(헬라스 베로나), 황인범(밴쿠버) 등을 뽑아 세대교체에 들어가면서도 최상의 전력을 갖췄다.

2019 코파 아메리카를 준비 중인 볼리비아도 세대교체를 진행 중인데 등번호 10번을 받은 1999년생 기대주 라미로 바카(더 스트롱기스트)가 포함됐다. 특히 바카는 이달 초 니카라과와의 평가전에서 데뷔골을 넣기도 했다.

해외파는 많지 않다. 한국, 일본과의 2연전에 나설 23명의 명단 중 해외파는 2명 뿐이다. 알레한드로 추마세로와 루이스 아킨으로 멕시코의 푸에블라에서 뛰고 있다. 이 외에는 모두 자국 리그에서 활동 중이다.

공격진의 조합, 새로운 포메이션 등 실험할 것이 많은 벤투호에게는 좋은 평가전 상대다. 볼리비아는 남미에서 원정을 넘어오면서 시차 적응 등의 문제도 남아 있다. 

하지만 방심할 수만은 없다. 남미 특유의 개인기와 고지대를 홈으로 사용하는 만큼 체력이 뛰어난 점은 위협요인이 될 수 있다. 

지난해 월드컵을 앞두고 열린 평가전에서도 대표팀은 경기를 주도하고도 득점을 내지 못했다. 비효율적인 축구로 아시안컵에서 아쉬움을 남긴 벤투 감독이 남미의 복병 볼리비아를 상대로 화끈한 경기를 펼칠지 관심이 모아진다.


mae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