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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 음식물 쓰레기 감량 최강자 가린다

(서울=뉴스1) 전준우 기자 | 2019-03-21 14:56 송고
음식물 쓰레기 수거함(영등포구 제공).© 뉴스1
음식물 쓰레기 수거함(영등포구 제공).© 뉴스1

서울 영등포구는 4월부터 9월까지 지역 내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음식물쓰레기 감량 경진대회를 연다고 21일 밝혔다.

참가 대상은 RFID(무선인식) 개별 계량기가 설치된 공동주택 196개 단지 7만173세대다. 전년 대비 세대별 감량률, 세대별 발생량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감량 성적이 우수한 11개 단지를 선정한다.
대상과 우수상, 장려상을 선정해 오는 10월 구청장 명의 상장을 수여하고 시상품으로 400만원 상당의 일반용 종량제 봉투를 차등 지급한다.

구는 지난해 경진대회를 실시해 전년 동기 대비 총 128톤의 음식물 쓰레기를 감량했다. 음식물 쓰레기 수집운반과 처리비용 등 약 1200만원에 상당하는 예산절감 효과를 가져왔다.

구는 공동주택 게시판과 관리사무소 안내 방송 등을 통해 경진대회 개최 일정과 음식물쓰레기 감량 요령을 적극 홍보하고 많은 주민들의 참여를 독려할 예정이다.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은 "음식물 쓰레기는 분리배출과 물기 제거만 제대로 해도 많은 양을 줄일 수 있다"며 "이번 경진대회를 계기로 올바른 음식물 쓰레기 배출방법을 생활화하고 쓰레기 감량과 환경 개선에 적극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junoo56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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