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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TV] '진심이 닿다' 심형탁, 계약연애 종료 앞두고 '심쿵'

(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2019-03-21 06:30 송고
'진심이 닿다' 캡처 © 뉴스1
'진심이 닿다' 캡처 © 뉴스1

'진심이 닿다' 심형탁의 가슴이 뛰었다.

지난 20일 오후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진심이 닿다'에서 변호사 최윤혁(심형탁 분)은 동료 단문희(박경혜 분)와의 계약 연애 종료를 앞두고 '심쿵'했다.
두 사람은 계약 연애로 인해 한층 가까워진 모습이었다. 올웨이즈 로펌 회식 자리에서 대표 연준규(오정세 분)가 쓴소리를 할 때마다 서로를 지켜줬다.

단문희는 연준규가 최윤혁을 지적하자 "무슨 말씀을 그렇게 하냐"면서 자리에서 벌떡 일어났다. 최윤혁 역시 연준규가 단문희의 외모를 깎아 내리자, "대표님이나 신경써라. 입에 이런 거나 묻히지 말고"라며 무안을 줬다.

최윤혁, 단문희는 계약서에 적힌대로 식사 데이트를 했다. 최윤혁을 짝사랑하는 단문희는 계약임에도 불구하고 매우 진지했다. 그는 "자기~ 나 오늘 어때요?"라며 옷을 자랑하거나, "자기~ 이거 먹어요"라면서 최윤혁에게 음식을 챙겨줬다.

최윤혁은 불편한 기색을 드러냈다. "아까부터 말하려고 했는데 계약 연애인데 자기라는 호칭은 너무한 것 같다. 계약 조항에도 없었다"고 말한 것. 단문희는 "알겠다"며 서운해 했다.
최윤혁은 계약서를 읊었다. 다른 사람과의 '썸'을 금지하고, 두 사람은 주 2회 이상 함께 식사하는 것, 특히 스킨십을 금지한다는 조항이 있었다. 최윤혁은 자신에게 손이 닿은 단문희를 향해 1차 경고를 줬다.

그는 단문희에 대한 마음이 전혀 없었다. "내가 그리 좋을까. 넘치는 사랑은 과한데. 착한 사람인 건 알겠으나 심장이 움직이지 않는다"고 혼잣말을 하기도. 반면 단문희는 커다란 가방에 최윤혁에게 줄 선물을 한가득 챙겨 왔다.

이에 최윤혁은 "내가 그렇게 좋냐. 내가 치명적인 매력의 소유자인 걸 알지만 이 정도인가 싶어서 그런다"면서 "단변은 정말 좋은 사람이다. 날 잘 챙겨주고 귀여운 면도 있고. 그런데 뭐랄까. 내 심장이 움직이질 않는다"고 솔직히 털어놨다. 속상함에 만취한 단문희는 "예전으로 돌아갈 생각하니까 괴롭다. 심장을 못 움직인 내가 죄인이다"고 했다.

집으로 돌아가는 길, 단문희는 최윤혁을 또 한 번 구했다. 오토바이에 부딪힐 뻔한 상황에 극적으로 끌어안은 것. 드디어 최윤혁의 심장이 뛰었다. 하지만 단문희는 오토바이에서 내린 훈남 운전자에게 반했다.

최윤혁의 질투가 시작됐다. 그는 "지금 그 표정 뭐냐. 저 사람한테 반한 거냐"며 질투심을 드러냈다. 이어 가슴을 부여잡고 "심장이 왜 아프지?"라고 혼잣말을 했다. 계약 연애 종료를 코앞에 두고 '심쿵'을 느낀 최윤혁이 단문희를 붙잡고 본격 연애에 돌입할지 주목된다. '진심이 닿다'는 매주 수, 목요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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