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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양천구(구청장 김수영)는 반려견의 문제행동을 교정하는 방법을 알려주는 실습형 '반려동물 행동교정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구는 반려동물을 키우는 가정이 점점 증가함에 따라 반려인과 반려동물을 키우지 않는 주민 사이에 일어날 수 있는 소음, 물림 사고 등으로 인한 갈등과 민원을 줄이고, 올바른 반려동물 양육문화를 만들어가기 위해 반려동물 교육 프로그램을 도입했다.반려동물 행동교정 교육은 행동교정이 필요한 반려견과 주인이 함께 참여한다. 앉아·이리와·기다려 배우기, 반려견 수첩 만들기, 산책연습, 1:1 문제행동상담 등 반려견의 문제행동 교정을 위한 이론·실습 교육이 진행된다.
수업은 4월1일부터 매주 월요일마다 총 5주간, 신정1동에 위치한 애견카페 '우리 동네 멍멍이 아지트'에서 진행한다. 오전반과 오후반으로 나눠 반당 10명씩, 총 2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하고 교육비는 무료다.
손인숙 일자리경제과장은 "올해 처음 진행되는 반려동물 문화교실을 통해 반려동물 문제행동으로 인한 갈등을 해소하고, 올바른 동물복지문화가 확산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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