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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 명품 '켄달로프 멜론' 재배로 농가소득 향상

(곡성=뉴스1) 서순규 기자 | 2019-03-19 17:59 송고
명품 멜론 재배교육.(곡성군 제공)/뉴스1 © News1
명품 멜론 재배교육.(곡성군 제공)/뉴스1 © News1

전남 곡성군(군수 유근기)은 올해부터 항산화 기능이 뛰어난 '켄달로프 멜론' 시범재배를 통해 농가 소득 향상을 꾀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멜론을 지역 특화작물로 육성 중인 곡성군은 3월 초 재배 농업인을 대상으로 켄달로프 멜론재배 시범사업설명회를 개최한 데 이어 18일에는 관련 기술교육을 실시했다.
곡성군농업기술센터에서 실시된 교육에는 최초로 켄달로프 멜론 국내 품종을 육성한 최응규 박사가 강사로 나서 켄달로프 멜론의 재배적 특성과 우수한 품질을 생산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설명했다.

켄달로프 멜론은 프랑스 아비뇽 지방의 대표 과일로 포도주, 코코아와 함께 프랑스에서 3대 장수식품으로 꼽힌다.

최근 국내서도 각종 가공식품과 보조식품의 형태로 판매되고 있는 켄달로프 멜론은 항산화물질의 함량이 매우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국내산 켄달로프 멜론의 경우 항산화와 피부 건강에 좋은 베타카로틴 함량 분석 결과 100g당 1600㎎을 함유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일반 머스크 멜론와 비교해 약 80배 이상 높은 함량으로 건강에 좋은 기능성 과일을 찾는 소비자들의 관심이 기대된다.

곡성군의 멜론 재배면적은 약 180㏊로 지역 농업인 소득 1위를 차지하는 작물이다.


s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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