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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황종합] 코스피 나흘만에 약보합…2170선 유지

전기전자업종 약세…외인·기관 순매도
코스닥 748.91…원/달러 환율 2177.62원

(서울=뉴스1) 정재민 기자 | 2019-03-19 15:51 송고
© News1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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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20일 미국 증시 강세에 힘입어 상승 출발했지만 외국인과 기관의 매물 출회로 나흘 만에 하락했다. 다만 2170선은 유지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87포인트(0.09%) 내린 2177.62에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3.54p(0.16%) 오른 2183.03로 출발해 오전 한때 2180선을 회복했지만 오후 들어 외국인과 기관 매도로 소폭 하락했다. 코스피 시장에서 이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30억원, 158억원 순매도했다. 개인은 홀로 385억원을 순매수했다. 이로써 지난 14일 이후 3거래일 연속 상승세도 마감했다.
이날 뉴욕증시는 은행주의 선전이 두드러지면서 3대 지수 모두 상승했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한국 증시는 미국 증시 강세에 힘입어 상승 출발했지만, 전기전자 업종을 중심으로 기관과 외국인의 매물 출회로 하락 전환했다"며 "전기가스, 통신 업종 등이 부진한 반면 건설, 제약 업종 등은 상승하며 업종별 차별화가 이어졌다"고 밝혔다.

이날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대부분 상승세를 보였다. 현대차와 네이버를 제외하고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8개 종목이 상승 마감했다.

코스닥은 4.22p(0.56%) 내린 748.91로 마쳤다. 코스닥은 이날 3.94p(0.52%) 오른 757.07에 출발했지만 마찬가지로 외국인과 기관의 순매도로 하락 마감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85억원, 761억원 순매도 했고 개인은 홀로 1702억원 순매수했다.
시총 상위 10개 종목 중 셀트리온헬스케어, 신라젠, 포스코켐텍을 제외한 7개 종목이 하락 마감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1.5원 내린(원화가치 강세) 1130.6원에 거래를 마쳤다.


ddakb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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