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리 매킬로이가 17일(현지시간) 플로리다 주 폰테베드라 비치의 TPC 소그래스에서 열린 PGA투어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에서 첫 우승컵을 들고 기뻐하고 있다.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세계랭킹 4위로 올라섰다.

매킬로이는 19일(한국시간) 발표된 남자골프 세계랭킹에서 랭킹포인트 8.3692점을 기록, 지난 주 6위에서 4위로 2계단 상승했다.매킬로이는 지난 18일 끝난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해 3월 아널드 파머 인비테이셔널 이후 약 1년 만에 우승을 추가한 매킬로이는 PGA투어 통산 15회 우승을 기록 중이다.

세계랭킹 1위는 더스틴 존슨이 지켰다. 2위는 잉글랜드의 저스틴 로즈, 3위는 미국의 브룩스 코엡카다. 타이거 우즈(미국)는 13위로 2계단 떨어졌다.

안병훈(28·CJ대한통운)은 지난주 50위에서 이번주 51위로, 김시우(24·CJ대한통운)는 54위에서 55위로 각각 순위가 하락했다. 4월 열리는 시즌 첫 메이저대회 마스터스에 출전하기 위해서는 세계랭킹 50위에 들어야 하기에 아쉬움이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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