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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보선, 창원·성산 '강기윤-여영국' 접전…통영·고성 '정점식' 우세

창원·성산, 강기윤 한국당 후보, 여영국 정의당 후보와 오차범위내 접전
통영·고성, 정점식 한국당 후보 51%지지도 기록하며 민주당 후보에 앞서

(서울=뉴스1) 김정률 기자 | 2019-03-18 21:30 송고 | 2019-03-26 14:32 최종수정
4·3 보궐선거 창원·성산시 국회의원 후보 지지도(리얼미터 제공) © 뉴스1
4·3 보궐선거 창원·성산시 국회의원 후보 지지도(리얼미터 제공) © 뉴스1

오는 4월3일 치러지는 창원·성산시, 통영시·고성군 보궐선거에서 강기윤, 정점식 자유한국당 후보가 각각 30.5%, 51%의 후보지지도를 기록하며 1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 전문업체인 리얼미터가 MBC경남의 의뢰로 지난 16일부터 17일까지 이틀간 경상남도 창원시와 성산구, 통영시와 고성군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성인 500명, 502명을 대상으로 4·3 보궐선거 국회의원 후보 지지도를 조사한 결과 이렇게 나타났다.
강 후보는 창원·성산구 보궐선거에 출마한 7명의 후보 중 가장 높은 30.5% 기록했다. 여영국 정의당 후보(29%)는 오차범위인 1.5%p(포인트) 내에서 접전을 벌였다.

이어 권민호 더불어민주당 후보(17.5%), 손석형 민중당 후보(13.2%), 이재환 바른미래당 후보(3.6%), 진순정 대한애국당 후보(1.5%), 김종서 무소속 후보(0.7%) 순으로 나타났다. 없음은 1.4%, 잘 모름은 2.6%였다.

창원·성산구 유권자 가운데 반드시 선택한 후보에게 투표한다는 응답층은 86.8%, 타 후보 투표 가능성은 12.4%였다. 잘 모름은 0.8%다.
지지후보와는 별개로 당선 가능성이 가장 높은 후보는 강 후보로 36.7%를 기록했다. 이어 여 후보(30.8%), 권 후보(16.5%), 손 후보(10.8%), 이 후보(1.1%), 진 후보(1.1%), 김 후보(0.4%) 순이었다.

진보진영 후보 단일화 지지도에서는 여 후보가 35.5%로 2위를 차지한 권 후보(19.6%%)보다 15.9%p 높았다. 또 진보진영 후보 단일화 할 경우 이들의 당선 가능성 조사에서는 여 후보가 36.9%를 기록하며 21% 기록한 권 후보를 크게 앞섰다.
4·3 보궐선거 통영시·고성군  국회의원 후보 지지도(리얼미터 제공)© 뉴스1
4·3 보궐선거 통영시·고성군  국회의원 후보 지지도(리얼미터 제공)© 뉴스1

정점식 한국당 후보는 통영시·고성군 보궐선거에 출마한 3명의 후보 가운데 가장 높은 51%의 후보지지도를 기록했다. 이어 양문석 민주당 후보 36.6%, 박청정 대한애국당 후보 3.3% 순이었다.

통영시·고성군 유권자 가운데 반드시 앞서 선택한 후보에게 투표한다는 응답층은 89.1%, 마음이 바뀌면 다른 후보에게 투표할 수 있다는 응답층은 8.5%였다. 잘 모름은 2.4%다.

지지후보와는 별개로 당선 가능성을 조사한 결과 정 후보가 56.1%로 가장 높았다. 이어 양 후보(30.4%), 박 후보(3.2%)순이었다.

이번 조사는 리얼미터가 창원·성산구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유권자 8032명에게 통화를 시도해 500명이 응답을 완료, 6.2%의 응답률을 보였다. 통영시·고성군에서는 7158명에게 통화를 시도해 502명이 응답을 완료, 7%의 응답률을 기록했다.

무선전화(50%)와 유선전화(5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됐다.

통계보정은 2019년 2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연령·권역별 가중치 부여 방식으로 이뤄졌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포인트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jr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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