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일밤 - 미스터리 음악쇼 복면가왕' 방송 화면 캡처 © 뉴스1

'복면가왕'  골든 차일드의 Y, 장규리, 조빈, 최송현이 1라운드에 탈락했다.

17일 오후 방송된 MBC '일밤 - 미스터리 음악쇼 복면가왕'(이하 '복면가왕')에서는 가왕 클림트에 도전하는 복면가수들의 도전이 펼쳐졌다.이날 1라운드 첫 번째 대결에서는 호두과자와 소떡소떡이 대결을 펼쳤다. 두 사람은 듀엣곡으로 포맨의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를 선곡했다. 호두과자의 달콤한 목소리로 시작된 노래는 소떡소떡의 허스키한 보이스가 더해져 완성도 높은 무대를 선보였다.

연예인 판정단은 청량한 목소리의 호두과자가 대진운이 좋지 않았다고 입을 모았다. 대결 결과 호두과자는 64표를 받은 소떡소떡에게 패배를 했다.

솔로곡으로 동방신기의 '믿어요'를 부른 호두과자의 정체는 골든 차일드의 Y였다. 1라운드 두 번째 대결에서는 봄비와 봄꽃이 듀엣곡으로 아이유의 '금요일에 만나요'를 불렀다. 봄비의 매혹적인 보이스에 봄꽃의 포근한 음색이 어우러져 아름다운 하모니를 만들어냈다.

대결 결과 봄비가 60표를 받으며 승리를 차지했다. 연예인 판정단이 배우로 추측했던 봄꽃의 정체는 프로미스나인의 장규리였다.

이어진 세 번째 대결에서는 김구라와 김성주가 대결을 펼쳤다. 듀엣곡으로 선정한 곡은 이문세의 '솔로예찬'이었다. 두 사람은 리드미컬한 멜로디에 흥 넘치는 무대 매너를 보여줬다.

무대를 본 유영석은 김성주는 애드리브에서 풍기는 느낌이 트로트 가수일 거 같다고 추측을 했다. 이어 김구라는 로커일 거 같은 느낌이 들었다고 전했다.

2라운드 진출은 5표 차이로 승리를 차지한 김성주에게 돌아갔다. 복면을 벗은 김구라의 정체는 노라조의 조빈이었다. 반전의 정체가 공개되자 윤상은 "가면이 사람의 눈을 멀게 했다"고 말해 웃음을 주었다.

마지막 1라운드 무대는 걸리버와 지젤이 이오공감의 '한사람을 위한 마음'으로 대결을 펼쳤다. 맑은 목소리의 지젤과 담백하게 감성을 전달하는 걸리버의 무대는 잔잔한 감동을 주었다.

유영석은 걸리버가 2라운드에 진출할 것으로 예상했다. 카이는 걸리버가 2라운드에서 솔로곡을 부르면 10배 이상의 기량을 발휘할 것 같다고 했다.

마지막 듀엣곡의 대결 결과 걸리버가 승리를 했다. 복면을 벗은 지젤의 정체는 아나운서 출신의 배우 최송현이었다.

한편 '복면가왕'은 마스크를 쓰고 정체를 공개하지 않은 채 무대에서 노래 실력을 뽐내는 음악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으로 매주 일요일 오후 4시 5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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