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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TV] '스페인하숙' 유해진, 웃음 강탈 '이케요' 사장님

(서울=뉴스1) 황지혜 기자 | 2019-03-16 06:30 송고
vN '스페인 하숙'© 뉴스1
vN '스페인 하숙'© 뉴스1
유해진이 가구 전문점 사장 상황극으로 웃음을 선사했다.

지난 15일 첫 방송한 tvN '스페인 하숙'에서는 스페인 하숙집에 도착한 차승원, 유해진, 배정남의 모습이 그려졌다.
스페인 하숙은 두 가지 파트로 나뉘었다. 숙박 손님들을 위해 요리를 만드는 요리팀, 숙박을 운영하기 위해 설비를 담당하는 설비팀. 차승원과 배정남은 셰프와 보조로 요리팀으로 유해진은 유일한 설비팀으로써 영업 준비에 나섰다. 

먼저, 영업에 앞서 재료를 사러 나선 세 사람. 그 중 유해진은 철물점을 가장 먼저 들렀다. 그는 벨을 찾았고 구매해와 숙소에 설치했다. 벨을 설치한 후 소리에 감탄한 듯 마음에 들어하며 계속해 종을 치기도.

이어 해진은 객실의 안내판 등을 만들기 위해 쓸만한 재료를 찾아 나섰다. 그는 작업실의 재료들을 보며 "주방팀에 비해 설비팀의 지원이 너무 없다"며 "겨우 돈써서 벨 하나 샀네"라고 서운함을 토로하기도 했다.

하지만 이내 합판, 톱 등을 찾아낸 뒤 작업을 시작했다. 있는 재료로 금방 방의 간판을 만들어 내는 금손의 면모를 뽐냈다. 그는 나무 합판으로 슬레이트를 치며 "이렇게도 사용가능하다"고 말한 뒤 "진짜 하나 만들어주겠다"며 즉석에서 제조에 나섰다.
해진은 스태프와 함께 가구를 만들며 "우리도 가구 DIY 회사 하나 하자. 이름을 '이케요'로"라고 말하며 폭소를 선사했다. 유해진은 합판과 톱을 이용해 수제 가구를 속속들이 만들어나갔다. 어느샌가 식기건조대를 완성해 가져왔고 차승원은 "금손"이라 극찬했다.

하지만 이것은 시작에 불과했다. 앞으로도 수제 가구를 연속해 만들어나가는 모습이 그려지며 관심을 모았다.

첫 손님이 방문했다. 유해진은 숙박객에게 순례 증명을 위해 도장을 찍어주었다. 이어 해진은 방을 배정해준 후 저녁메뉴를 안내했다. 여기까지는 원만함 그 자체. 하지만 유해진은 곧 난관에 부딪혔다. 한국인 손님이 아닌 외국인 손님이 찾아온 것. 오픈 두 시간 만에 찾아온 위기에 그는 당황해하는 모습을 보이며 관심이 쏠렸다.

한편, '스페인하숙'은 타지에서 만난 한국인에게 소중한 추억과 선물이 될 식사를 대접하는 내용을 담은 프로그램으로 지난 15일 첫방송을 시작했다.


hwangn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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