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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SW마에스트로' 창업기업 지원사격 나선다

(서울=뉴스1) 남도영 기자 | 2019-03-13 14:00 송고
[DB] 과학기술정보통신부 © News1 오장환 기자
[DB] 과학기술정보통신부 © News1 오장환 기자

정부가 최고급 소프트웨어(SW) 인재인 'SW마에스트로'가 창업한 기업에 대한 지원을 강화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3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2019 소프트웨어(SW) 마에스트로 100+ 콘퍼런스'를 열고 SW마에스트로 수료생이 창업한 기업을 대상으로 아이템 발표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SW마에스트로는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할 기술역량과 창의력을 갖춘 최고급 SW인재를 양성하는 교육과정이다. 이 사업을 통해 2010년부터 2018년까지 총 856명의 수료생이 배출됐고, 이 중 90.4%가 취업·창업에 성공했다.

이날 열린 창업 아이템 발표회는 SW마에스트로 수료생이 창업한 기업이 중견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올해 처음 실시한 행사다. 창업 아이템을 발표한 12개 기업 중 심사를 통해 최종 선발된 6개 기업은 정부로부터 경영 컨설팅, 사무실 임차비, 인건비 등 3000만~1억원 상당의 '성장 지원 프로그램'을 지원받는다.

그동안 SW마에스트로 수료생이 창업한 92개 기업은 총 537명, 기업 당 평균 5.8명을 고용해 국내 전체 창업기업의 평균 고용인원인 3.2명 보다 높은 일자리 창출 성과를 거뒀다. 창업 후 3년 생존율도 64.7% 수준으로, 국내 전체 창업기업의 생존율 39.1%를 웃돌았다.
과기정통부는 올해 SW마에스트로 연수생 정원을 기존 100명에서 150명으로 확대해 현재 선발 과정을 진행 중이다. 지난 2월까지 최종 1205명이 접수해 역대 최고인 8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노경원 과기정통부 소프트웨어정책관은 "올해 10년째를 맞이한 SW마에스트로 사업을 SW산업을 이끌어 갈 최고급 인재 양성과 더불어 수료생 창업기업의 성장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hy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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