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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인터뷰]② 소유진 "남편 백종원, '치유기' 연정훈과 멜로 질투 NO"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2019-03-12 16:40 송고
서울 강남구 신사동 한 카페, '내 사랑 치유기' 배우 소유진 인터뷰. 2019.3.13/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서울 강남구 신사동 한 카페, '내 사랑 치유기' 배우 소유진 인터뷰. 2019.3.13/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배우 소유진이 MBC 일요드라마 '내 사랑 치유기'를 촬영하며 남편인 요리연구가 백종원의 응원이 큰 힘이 됐다고 말했다. 

소유진은 12일 오후 서울 강남구 신사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연말 시상식에서 상 받을 때 언급하기도 했지만 아침에 나가서 저녁에 들어와 배고프다 하면 야식을 만들어준다"며 웃었다.
그는 이어 "10시간 이상을 덜덜 떨다 집에 가면 투정부릴 때가 있다. '오빠, 나 10시간 동안 밖에 서있었다'면서 '지금 너무 배가 고픈 상태야'라고 하면 야식을 만들고 있더라. 너무 감동이다"라며 "'고생했냐'는 말은 안 하고 '먹으라'고 하는데 그거 자체가 너무 좋다. 너무 과분하다"고 말하며 행복해 했다. 

소유진은 이어 백종원이 연정훈과의 멜로에 대해 질투하지 않았냐는 질문에 "안 하더라, 질투를 해도 속으로 하지 밖으로 하진 않는다"며 "데뷔 20년차가 됐는데 저한테는 결혼이 제일 컸다. 결혼 생활을 정말 열심히 하고 싶었다. 저희는 친구 같은 그런 커플이 아니라서 남편에게 내조도 잘 하고 싶고 하는 그런 마음이 있었다. 그래서 더 남편, 아이들과 하루하루를 더 알차게 보내고 있는 것 같다"고 고백했다.

한편 '내 사랑 치유기'는 착한 딸이자 며느리이자 아내이고 싶은 적이 한 번도 없었던, 그러나 식구들에게 그 한 몸 알뜰히 희생당한, 국가대표급 슈퍼 원더우먼의 명랑 쾌활 분투기로 16.0%(닐슨코리아 전국 기준)의 자체최고시청률을 경신하며 많은 사랑 속에 종영했다. 소유진은 극 중 변호사 사무실 사무장이자 열혈 아르바이이터 임치유 역을 맡아 열연했다. 



aluemch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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