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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 아동복지시설 퇴소 18~24세에 월 30만원 지급

신규사업 추진…가정양육수당 외 간식비도 제공
이환주 시장 "다양한 아동복지정책 시행하겠다"

(남원=뉴스1) 김춘상 기자 | 2019-03-12 11:33 송고
이환주 남원시장/뉴스1
이환주 남원시장/뉴스1

전북 남원시는 아이가 행복한 남원을 만들기 위해 보호종료아동 수당과 공동생활가정종사자 수당 지급, 엄마의 간식 제공 등을 신규사업으로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남원시는 아동복지시설 퇴소자 가운데 18~24세 14명에게 다음 달부터 매월 30만원의 보호종료아동 수당을 줄 계획이다. 이를 위해 3780만원의 예산을 세웠다.
학대피해아동쉼터 종사자 4명에게도 1인당 월 8만원의 수당을 지급한다. 쉼터 아이들이 잘 지낼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취지다.

엄마의 간식 제공은 유치원이나 어린이집이 아닌 집에서 아이를 키우는 부모들을 돕기 위한 시책이다.

월 10만~20만원씩 지급되는 가정양육수당과 별도로 월 1만원가량이 추가로 지급된다. 이를 위한 예산으로 8400만원이 세워졌다.
남원시는 이밖에 요보호 아동보호, 가정입양 지원, 아동수당, 결식아동 급식지원 사업 등 기존 사업 추진에도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이환주 남원시장은 이날 열린 '2019년 제1회 남원시 아동복지심의위원회'에서 "아동이 안전하게 보호받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아동복지정책을 시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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