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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메이트2' 김영철 필리핀 데뷔→키 단골집 공개까지(종합)

(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2019-03-11 21:30 송고
'서울메이트2' 캡처 © 뉴스1
'서울메이트2' 캡처 © 뉴스1

'서울메이트2' 김영철이 필리핀 데뷔 무대를 가졌다.

11일 오후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서울메이트2'에서 산다라박은 즉흥적으로 김영철에게 "생방송 한 번 출연하겠냐"고 제안했다. 이에 김영철은 "마닐라 국민 오빠 되는 거 아니냐"며 한껏 들떴다.
결국 김영철은 산다라박과 필리핀 대표 방송국을 찾아갔다. 이동하는 차 안에서 김영철은 "(내가 뜬다면) 산다라박 너의 은혜는 잊지 않겠지만, 진짜 건방져 질 거다"며 "특히 강호동, 난 너를 무시할 거야!"라고 농을 던져 폭소를 안겼다.

방송국에 도착한 김영철은 산다라박의 소개로 고위 관계자, 현지 안무가와 유명 스타들을 만났다. 김영철은 이들에게 본격적으로 자신의 매력을 어필했고 라이브 쇼 무대에 올라서는 '따르릉'을 열창했다. 관객들의 뜨거운 반응에 김영철은 넘치는 흥으로 화답했다.

성공적인 필리핀 데뷔 무대를 마친 김영철에게 산다라박은 "정말 잘했다. 완전 초토화시켰다"면서 뿌듯해 했다. 김영철은 "감사하다. 정식 무대에서 뵙겠다. 기다려라, 마닐라"라면서 또 한번 기대감을 드러내 웃음을 줬다.

이날 스튜디오에서 산다라박과 김숙, 키, 김준호는 김영철의 몰래카메라를 선보였다. 산다라박이 김영철에게 전화를 걸어 필리핀에서 관심이 크다고 거짓말을 한 것. 키는 김영철의 전화를 받고 유창한 영어 실력을 뽐냈다. 키는 "필리핀 현지 프로듀서 케니"라며 "마닐라로 와 달라"고 했다. 완전히 넘어간 김영철은 "목요일에는 녹화가 있어서 금요일이 좋다"고 적극적으로 의사를 표현했다.
하지만 김준호, 김숙이 전화를 이어받자 몰래카메라임을 알게 된 김영철은 "진짜 죽여버린다"면서 분노해 폭소를 유발했다. 그러면서 "샤이니 키가 영어를 그렇게 잘하냐"고 깜짝 놀라 또 한번 웃음을 안겼다.
'서울메이트2' 캡처 © 뉴스1
'서울메이트2' 캡처 © 뉴스1

한편 키와 프랑스 3인방은 강화도 카페 투어에 나섰다. 뉴트로 감성이 깃든 빈티지한 느낌을 살린 이색적인 공간이었다. 여기에서 네 사람은 인생샷을 건지며 행복해 했다.

특히 키는 이날 방송에서 자신의 단골 통닭집까지 공개해 시선을 모았다. 키는 가게 사장님에게 "오랜만에 왔다"면서 편안하게 안부를 주고받아 단골임을 입증했다.

주문한 옛날식 통닭이 나오자 키는 프랑스 친구들에게 먹는 방법을 설명했다. 그는 "그냥 먹어본 다음에 이 소스들을 찍어 먹어봐라"면서 소금과 후추, 양념 소스를 가리켰다.

키는 바삭한 통닭을 잘 먹다가 갑자기 인상을 써 궁금증을 유발했다. 스튜디오에서 영상을 보던 키는 "맛있으면 저렇게 인상을 쓴다"고 해 웃음을 샀다.

이들은 치킨 '입덕' 기념으로 건배를 했다. 프랑스 3인방은 키가 소개한 통닭과 골뱅이무침까지 맛본 뒤 "단 두 가지 뿐이었지만 정말 맛있었다"고 극찬했다.

키는 친구들에게 "오늘이 한국에서 보내는 마지막 밤이다. 내일 너희 떠나지 않냐"고 말했다. 이에 프랑스 3인방은 "한 주만 더 있어도 되냐"면서 아쉬움을 드러내기도. 다음주 방송에서 이들이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주목된다. '서울메이트2'는 매주 월요일 오후 8시 1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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