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본문 바로가기 회사정보 바로가기

'손흥민 교체 출전' 토트넘, 사우샘프턴에 1-2 역전패

(서울=뉴스1) 맹선호 기자 | 2019-03-10 01:54 송고 | 2019-03-10 09:28 최종수정
토트넘의 손흥민. © AFP=뉴스1
토트넘의 손흥민. © AFP=뉴스1

손흥민이 사우샘프턴과의 경기에서 교체로 출전했고 토트넘은 역전패를 당했다.

토트넘은 10일(한국시간) 영국 사우샘프턴의 세인트매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사우샘프턴과의 2018-19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0라운드에서 1-2 역전패를 당했다. 
3위 토트넘은 리그 4경기 연속 무승(1무3패)에 그치면서 20승1무9패(승점 61)에 머물렀다. 사우샘프턴은 7승9무14패(승점 30)을 마크했다.

이날 손흥민은 벤치에서 대기했고 후반 27분 루카스 모우라와 교체투입돼 그라운드를 밟았다. 손흥민은 후반 경기 종료까지 활발한 움직임을 가져갔지만 득점포인트는 기록하지 못했다. 최근 5경기 연속 침묵 중이다. 

이날 토트넘은 해리 케인을 중심으로 2선에 델레 알리와 크리스티안 에릭센, 루카스 모우라를 선발로 내보냈다. 델레 알리는 부상 복귀전을 치렀고 모우라가 먼저 나서며 손흥민은 벤치에서 시작했다.

전반 초반부터 케인과 알리가 호흡을 맞추며 슈팅 찬스를 만들어나갔다. 결국 전반 26분 골망을 흔들었다. 델레 알리가 아크 정면에서 수비수 키를 넘기는 패스를 넣었고 해리 케인이 침착하게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했다. 이로써 케인은 최근 3경기 연속골을 기록했다.
이후 토트넘은 전반을 1-0으로 마쳤고 후반에도 한점차 승부가 이어졌다. 손흥민은 후반 27분 모우라와 교체돼 경기를 치렀다. 토트넘의 첫 번째 교체였다.

하지만 이후 토트넘은 순식간에 역전을 당했다. 먼저 후반 31분 동점골을 내줬다. 교체투입된 스투어트 암스트롱이 내준 크로스를 얀 발레리가 마무리했다.

후반 35분에는 역습 과정에서 프리킥을 내줬고 제임스 워드-프라이스의 그림 같은 프리킥 골이 터졌다. 위고 요리스 골키퍼가 몸을 날렸지만 소용이 없었다.

역전을 허용한 토트넘은 이후 벤 데이비스, 페르난도 요렌테를 투입하며 반격에 나섰지만 결실은 맺지 못했고 경기는 1-2로 마무리됐다. 


maeng@

이런 일&저런 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