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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이슈] 경찰, 승리 성접대 의혹 자료 "권익위에 요청"…권익위, 외부 확인 불가(종합)

(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2019-03-04 17:44 송고
승리 / 사진=뉴스1 © News1 신웅수 기자
승리 / 사진=뉴스1 © News1 신웅수 기자
국민권익위원회(이하 권익위)가 빅뱅 승리(29·본명 이승현)의 성접대 의혹이 담긴 모바일 메시지 자료들을 확보했다고 알려진 가운데, 경찰이 권익위에 자료를 요청했다.

4일 오후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 측은 "오늘(4일) 오전 권익위에 승리에 관한 자료를 요청했다"며 "아직은 권익위로부터 자료를 받지 못한 상태"라고 밝혔다. 이어 경찰은 "제보자가 해당 자료를 권익위 서울사무소에 제출했다"고 덧붙였다.
권익위는 내부 회의를 거친 뒤 경찰에 자료 넘길 지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이날 권익위 담당자는 공익신고자보호법 규정상, 관련 내용을 외부에 확인해줄 수 없다고 전했다. 

앞서 클럽 버닝썬 사내이사로 재직했던 승리는 최근 버닝썬이 여러 의혹에 휩싸이며 자신 역시 논란이 대상이 됐다. 또한 승리는 지난 2015년 서울 강남의 유명 클럽에서 자신의 사업 해외 투자자들에 성접대를 하려 했다는 의혹에도 최근 휩싸였다. 일부에선 승리가 사업 파트너들과 나눴다는 모바일 메신저 내용을 그 근거로 들었다. 하지만 승리 측은 이 모바일 메신저 내용이 조작된 것이라고 반박했다. 이후 승리는 지난 2월 27일 밤 경찰에 자진 출두해 조사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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