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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코국립발레단, 9월 내한공연…안무가 이어리 킬리안 대표작

신들과 개들, 여섯 춤, 잊힌 땅 3편 주요장면 공연
국립발레단 11월 체코 답방해 킬리안 작 '잊힌 땅' 공연

(서울=뉴스1) 박정환 문화전문기자 | 2019-03-04 16:18 송고
이어리 킬리안 안무작 '잊힌 땅' 공연 장면 (제공 국립발레단)© 뉴스1
이어리 킬리안 안무작 '잊힌 땅' 공연 장면 (제공 국립발레단)© 뉴스1

국립발레단(예술감독 강수진)이 오는 9월에 선보이기로 약속한 '이브닝 갈라'가 체코를 대표하는 안무가 이어리 킬리안(Jiri Kylian,72)의 대표작들로 확정됐다.

이브닝 갈라는 국립발레단과 체코국립발레단(예술감독 필립 바란키에비치)이 함께하는 예술교류 사업이다.
이번 공연은 체코국립발레단이 내한해 9월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서울 서초구 서초동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에서 이어리 킬리안의 대표작 신들과 개들(Gods and Dogs) 여섯 춤(Sechs Tanze) 잊힌 땅(Forgotten Land)의 주요 장면을 선보인다.

잊힌 땅은 1981년 초연했으며 이어리 킬리안이 당시 슈투트가르트발레단의 의뢰를 받아 안무했다.

여섯 춤은 1986년 '네덜란드 댄스 시어터(NDT)1'이 초연한 작품이며 모차르트의 '6개의 독일 무곡'을 춤으로 표현했다.
마지막 신들과 개들은 2008년 NDT2가 초연했으며 인간 내면의 광기를 표현한 작품이다.

국립발레단은 체코국립발레단 방한 공연 이후인 오는 11월13일에서 15일까지 체코를 방문해 '잊힌 땅'을 현지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국립발레단 관계자는 "체코국립발레단과 함께 기획한 이브닝 갈라 공연은 언어를 뛰어넘은 발레의 아름다움을 선보이는 특별한 자리가 될 것"이라며 "아울러 한국발레의 세계화를 위한 걸음을 내딛는 자리"라고 밝혔다.

이어리 킬리안 안무작 '여섯 춤' (제공 국립발레단)© 뉴스1
이어리 킬리안 안무작 '여섯 춤' (제공 국립발레단)©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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