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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이슈] 박한별, 2년만에 복귀→남편 사업 논란에 연일 구설 '곤혹'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2019-02-27 14:51 송고
뉴스1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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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한별이 남편 유모씨의 사업 논란과 관련해 연일 구설에 오르는 등 곤혹스러운 입장에 놓였다.  

발단은 지난 22일 박한별의 남편 유씨가 그룹 빅뱅 승리의 사업 파트너라는 사실이 알려진 데서 비롯됐다. 유씨는 지난 2017년 11월 박한별과 결혼 발표 당시 금융업에 종사하고 있는 동갑내기 일반인이라는 사실로만 알려져 있었으나, 승리와 함께 외식업, 투자 회사 등의 지주회사 격인 유리홀딩스의 공동대표였다는 사실이 드러나 파문이 커졌다.
특히 유리홀딩스는 폭행부터 마약까지 각종 의혹에 연루돼 있는 클럽 버닝썬과 연관 있는 것으로 지목받으면서 비난은 거세졌다.

유씨는 지난 26일에는 승리가 2015년 서울 강남의 한 클럽에서 해외 투자자들에 여성들이 포함된 접대, 즉 성접대를 하려했다는 의혹을 제기되면서 다시 한 번 화제가 됐다. 이날 승리와 사업 파트너들 사이의 모바일 메신저 대화라고 주장하는 내용이 한 매체에 의해 공개됐고, 이 사업 파트너들 중에는 박한별의 남편이자 유리홀딩스 대표인 유씨도 포함됐기 때문이다. 

이에 승리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와 유리홀딩스 양측은 "허위로 조작된 문자 메시지로 구성됐다"며 "이는 모두 허위사실"이라는 공식입장을 냈다. 또 유리홀딩스 측은 "이슈가 되고 있는 내용은 전부 사실무근이며 승리와 회사에 앙심을 품고 있는 누군가가 허위로 조작된 카톡 내용을 제보하고 있다"며 "내용을 허위로 만들어 조작 제보하는 인물에 대해서는 경찰에 수사를 의뢰할 예정이며 끝까지 법적으로 밝혀낼 것"이라고 전했다. 
그럼에도 일부 네티즌들은 박한별의 SNS에 남편과 관련한 정확한 입장 표명을 요구하는 댓글을 게재하기도 했다. 계속되는 논란에 박한별 소속사 플라이업 엔터테인먼트 측은 "배우의 일반인 가족에 대한 일이므로 개인사업에 대해서는 정확한 확인이 어렵다"며 "이와 관련된 박한별과 남편 분의 추측성 보도를 자제해 주시기를 정중히 요청한다"고 당부했지만, 논란은 쉽게 가라앉지 않을 전망이다.

현재 박한별은 결혼과 출산 이후 약 2년 만에 MBC 토요드라마 '슬플 때 사랑한다'로 안방극장에 복귀, 촬영에 매진 중이다. 


aluemch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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