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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벤처스, 빅데이터 전문가 황보현우 교수 영입

핀테크·인공지능 벤처기업 발굴·육성 전담

(용인=뉴스1) 김평석 기자 | 2019-02-26 14:54 송고
황보현우 교수© 뉴스1
하나금융그룹의 벤처캐피탈인 하나벤처스가 4차 산업혁명의 핵심기술인 빅데이터와 인공지능에 대한 투자를 강화하기 위해 황보현우 단국대 교수를 경영전략본부장(상무)으로 영입했다.

황보 상무는 빅데이터 분야 국내 최고의 전문가 중 한 명으로 손꼽히는 인물로 그간 단국대학교 데이터지식서비스공학과 겸임교수로 활동해 왔다.
그는 2018년 연구성과와 실무능력을 인정받아 영국 캠브리지국제인명센터(IBC)가 발간한 '빅데이터, 인공지능 분야 세계 100인의 전문가'에 선정된 바 있다.

하나벤처스의 황보 상무 영입은 하나금융그룹이 지난해 10월 ‘데이터 기반 정보회사로의 전환’을 선언하고,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그룹의 핵심 전략으로 선포한 것과 맥락을 같이 한다.

이는 금융그룹 계열 최초의 전업 신기술금융사로 하나벤처스를 설립하고, 2021년까지 향후 3년간 1조원의 자금을 출자해 기술 혁신형 벤처기업을 육성하겠다는 그룹 차원의 의지 표현으로 해석된다.
황보 상무는 빅데이터 및 인공지능 기반 스타트업을 발굴해 유니콘으로 육성하는 과정에서 딜 소싱 뿐 아니라 기술 자문에서도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회사측은 기대하고 있다.

하나벤처스는 골드만삭스, 소프트뱅크 출신의 김동환 대표이사와 국내 최초의 변리사 출신 벤처캐피탈리스트인 강훈모 이사로 투자조직의 진용을 갖췄다.

김동환 하나벤처스 사장은 “사람과 기술 중심의 투자, 벤처와 함께 하는 금융이라는 벤처캐피탈 본연의 역할에 충실할 것”이라며 “특히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에 기반 한 핀테크, 인공지능 분야에서 유니콘으로 성장할 벤처기업을 발굴해 투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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