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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이슈] '보랩' 라미 말렉♥루시 보인턴, 아카데미도 영화의 한장면

(서울=뉴스1) 윤효정 기자 | 2019-02-25 15:37 송고 | 2019-02-25 15:55 최종수정
루시 보인턴(왼쪽)과 라미 말렉 © AFP=뉴스1
루시 보인턴(왼쪽)과 라미 말렉 © AFP=뉴스1


루시 보인턴(왼쪽)과 라미 말렉© AFP=뉴스1
루시 보인턴(왼쪽)과 라미 말렉© AFP=뉴스1
'보헤미안 랩소디' 라미 말렉, 루시 보인턴 커플이 가장 행복한 하루를 맞았다.
제91회 아카데미 시상식이 25일(한국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돌비극장에서 열렸다. 한국은 TV조선 채널이 생중계했으며, 영화평론가 이동진과 방송인 오상진 안현모가 진행을 맡았다.

이날 가장 많은 이들이 이목이 집중된 부문은 남우주연상. '바이스' 크리스찬 베일, '앳 이터너티스 게이트' 윌렘 대포, '그린 북' 비고 모텐슨, '스타 이즈 본' 브래들리 쿠퍼, '보헤미안 랩소디' 라미 말렉이 경합을 펼친 남우주연상은 라미 말렉에게 주어졌다. '보헤미안 랩소디'에서 퀸의 프레디 머큐리로 분해 생전 그의 모습을 재해석한 것은 물론, 그의 굴곡진 인생과 감정을 잘 표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왼쪽 루시 보인턴, 라미 말렉 © AFP=뉴스1
왼쪽 루시 보인턴, 라미 말렉 © AFP=뉴스1

라미 말렉은 호명되자마자 옆자리에 있던 루시 보인턴과 기쁨을 나눴다. 루시 보인턴은 '보헤미안 랩소디'에서 메리 오스틴 역할을 맡았으며, 두 사람은 영화를 찍으면서 실제 연인으로 발전해 화제를 모았다.

무대에 오른 라미 말렉은 가족, 영화 스태프, 자신의 스태프, 또 영화의 모티브인 퀸에게 감사인사를 전했다. 또 자신 역시 영국 이민자 1세대였던 프레디 머큐리처럼 자신 역시 이집트에서 이민을 온 이민자 가족 출신이라면서 더욱 큰 감동을 받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루시 보인턴이 이 영화의 중심이었다는 걸 알아줬으면 좋겠다"는 말로 애정을 표현했다.
한편 이날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보헤미안 랩소디'는 남우주연상, 편집상, 음향편집상, 음향효과상까지 4관왕의 쾌거를 이뤘다. 여우주연상은 '더 페이버릿'의 올리비아 콜맨, 작품상은 '그린 북' , 감독상은 '로마'의 알폰소 쿠아론 감독이 각각 수상했다.


ich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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