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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오영실·희진 1R 탈락…윤수현·정재욱 2R 탈락(종합)

(서울=뉴스1) 서동우 기자 | 2019-02-24 18:39 송고 | 2019-02-24 18:55 최종수정
MBC '일밤 - 미스터리 음악쇼 복면가왕' 방송 화면 캡처 © 뉴스1
MBC '일밤 - 미스터리 음악쇼 복면가왕' 방송 화면 캡처 © 뉴스1
'복면가왕' 오영실과 이달의 소녀 희진이 1라운드에 탈락했다. 이어진 2라운드 대결에서는 트로트 가수 윤수현과 정재욱이었다.

24일 오후 방송된 MBC '일밤 - 미스터리 음악쇼 복면가왕'(이하 '복면가왕')에서는 새로운 가왕 클림트에 도전하는 복면가수들의 대결이 펼쳐졌다.
이날 1라운드 세 번째 무대에서는 광화문광장과 월스트리트가 듀엣곡으로 이상우의 '그녀를 만나는 곳 100M 전'을 불렀다. 두 사람은 경쾌한 멜로디에 달콤한 분위기로 무대를 꾸몄다.

김현철은 광화문광장에 대해 "발음이 굉장히 좋다"며 "90년대의 배우인 거 같다"고 했다. 김호영은 "노영심 같은 음색이었다"며 "뽀미 언니 중에 한 명인 거 같다"고 의견을 밝혔다.

대결 결과 71표를 받으며 월스트리트가 승리를 차지했다. 박명수가 1960년대생 누나로 추측한 광화문광장의 정체는 오영실이었다.
1라운드 마지막 대결에서는 플레이가이와 엔터레이디가 무대를 꾸몄다. 두 사람이 듀엣곡으로 선곡한 곡은 Tamia의 'Officially Missing You'였다. 플레이가이의 묵직한 저음과 엔터레이디의 청아한 음색이 어우러지는 달달한 무대였다.

대결 결과 5표 차이로 플레이가이가 승리를 차지했다. 복면을 벗은 엔터레이디의 정체는 이달의 소녀의 희진이었다.

희진의 얼굴이 공개되자 유영석은 "너무 빨리 떨어졌다"며 "노래 자체는 완벽했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신봉선은 희진에게 투표를 했다며 탈락에 대해 아쉬워하는 모습을 보였다.

2라운드에서는 내아공주와 물병자리가 대결을 펼쳤다. 먼저 무대에 오른 내아공주는 자우림의 '하하하쏭'을 선곡했다. 묵직한 음색으로 강렬한 에너지를 전달하는 무대를 보여줬다.

판정단의 기대 속에서 무대에 오른 물병자리는 블랙핑크의 '뚜두뚜두'를 그루브 넘치는 곡으로 변신시켰다. 무대를 본 유영석은 "진짜가 나타났다는 느낌이 들었다"며 "다음 주를 빛내줄 분이라고 생각한다"며 조심스럽게 가왕 자리에 오를 것을 점쳤다.

대결 결과 물병자리가 71표를 받으며 승리했다. 복면을 벗은 내아공주의 정체는 트로트 가수 윤수현이었다.

2라운드 두 번째 대결에서는 월스트리트와 플레이가이가 무대에 올랐다. 월스트리트가 선곡한 곡은 김돈규의 '나만의 슬픔'이었다. 듀엣곡 무대의 경쾌함과는 다른 애달픈 쓸쓸한 감성을 전달했다.

이어 플레이가이는 이은미의 '헤어지는 중입니다"를 불렀다. 울림이 있는 매력적인 음색은 관객들을 감탄하게 만들었다. 신봉선은 "목소리에 남자라고 쓰여있다"며 중저음 매력에 빠져들었다.

대결 결과 플레이가이가 승리했다. 복면을 벗은 월스트리트의 정체는 가수 정재욱이었다.

한편 '복면가왕'은 마스크를 쓰고 정체를 공개하지 않은 채 무대에서 노래 실력을 뽐내는 음악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으로 매주 일요일 오후 4시 50분 방송된다.


d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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