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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류하던 고장 낚싯배 해경이 구조…"인명피해 없어"

(부산·경남=뉴스1) 박채오 기자 | 2019-02-23 13:45 송고
낚싯배 A호를 구조하고 있는 모습.(창원해양경찰서 제공)© 뉴스1
낚싯배 A호를 구조하고 있는 모습.(창원해양경찰서 제공)© 뉴스1

기관고장으로 해상서 표류하던 낚싯배가 해경에 의해 무사히 구조됐다.

창원해양경찰서는 23일 오전 5시23분쯤 진해 연도 남동방 해상에서 낚시어선 A호(4.11톤)를 예인 구조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5시쯤 진해 안골항에서 출항한 A호에는, 선장 정모씨(56)와 승객 7명 등 총 8명이 승선해 있었다.

정씨는 진해 연도 방파제 남방 0.8마일 해상에서 원인미상의 기관고장으로 엔진이 정지하자 해경에 신고했다.

신고를 받은 해경은 승선자 전원에게 구명조끼 착용을 당부하고, 연안구조정을 사고해역으로 급파해 A호를 진해 안골항까지 예인했다. 정씨를 포함한 승선원들의 건강상태에는 이상이 없었다.

창원해경 관계자는 "기관고장으로 표류시 좌초, 충돌 등 2차 사고로 이어질 우려가 높다"며 "출항 전 장비점검을 철저히 해달라"고 당부했다.



che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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