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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LG 히요미' 히메네스, 라쿠텐과 육성선수 계약

(서울=뉴스1) 정명의 기자 | 2019-02-22 17:51 송고
라쿠텐 골든이글스가 홈페이지를 통해 루이스 히메네스 영입 소식을 알렸다.( 라쿠텐 구단 홈페이지 캡처) © 뉴스1
라쿠텐 골든이글스가 홈페이지를 통해 루이스 히메네스 영입 소식을 알렸다.( 라쿠텐 구단 홈페이지 캡처) © 뉴스1

LG 트윈스에서 '히요미'라는 별명으로 사랑받았던 루이스 히메네스(31)가 일본 프로야구 라쿠텐 골든이글스에 입단했다.

라쿠텐은 22일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히메네스와 육성선수 계약 사실을 발표했다. 등번호는 124번이다.
이시이 가즈히사 라쿠텐 단장은 "히메네스는 배팅 콘택트 능력과 수비가 매우 뛰어난 선수"라며 "팀이 어려울 때 도움이 될 선수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히메네스는 2015년 시즌 중 대체 외국인 선수로 LG 유니폼을 입어 그 해 타율 0.312 11홈런 46타점을 기록해 재계약에 성공했다.

이듬해 2016년에는 LG의 4번타자로 활약하며 타율 0.308 26홈런 102타점을 기록, 다시 한 번 재계약했으나 2017년 부상으로 시즌 중 한국을 떠났다.
이후 멕시칸리그에서 활약한 히메네스는 이달 초 오키나와 구메지마에서 열리는 라쿠텐 스프링캠프에 합류해 입단을 타진했다. 그리고는 결국 라쿠텐 유니폼을 입는데 성공했다.

라쿠텐은 현재 젤러스 휠러, 자바리 블래시 등 외국인 야수 2명을 보유 중이다. 히메네스는 이들 중 누군가 부상을 입거나 부진에 빠지면 그 공백을 메우는 역할을 맡게 될 것으로 보인다.

LG 트윈스 시절 루이스 히메네스. /뉴스1 © News1 황기선 기자
LG 트윈스 시절 루이스 히메네스. /뉴스1 © News1 황기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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