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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 D-5] 이도훈, 하노이 도착…韓美 북핵대표 회동 전망

이르면 오늘 비건 美특별대표와 접촉할 듯
북미 실무협상 상황 공유 및 향후 전략 논의

(하노이=뉴스1) 이원준 기자 | 2019-02-22 15:26 송고
이도훈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 2019.1.17/뉴스1 © News1 황기선 기자
이도훈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 2019.1.17/뉴스1 © News1 황기선 기자

한국의 북핵 협상 수석대표인 이도훈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이 제2차 북미정상회담을 앞두고 22일(현지시간) 북미 실무협상이 진행되고 있는 베트남 하노이에 도착했다.

이 본부장은 이르면 이날 오후 하노이에서 스티븐 비건 미 국무부 대북특별대표를 만나 북미 실무협상 상황을 공유받고 대북 협상 전략을 논의할 전망이다.
이 본부장은 이날 오후 1시쯤 인천발 항공기편으로 하노이 노이바이 국제공항에 도착했다. 그는 하노이 시내 숙소로 이동해 여장을 푼 뒤, 비건 특별대표 측과 회동 일정을 조율할 전망이다.

이 본부장은 비건 특별대표로부터 하노이에서 진행 중인 북미 실무협상 관련 상황을 공유받고, 함께 협상 전략을 최종적으로 가다듬을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정상회담 이후 비건 대표의 방한 등 향후 일정에 대한 논의도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비건 특별대표는 전날 하노이에 도착, 시내 호텔에 머물면서 이곳에서 김혁철 북한 국무위원회 대미특별대표와 연이틀 실무협상을 벌이고 있다.



wonjun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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