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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마감] 하락세…경제지표 부진 + 조정 장세

(서울=뉴스1) 김정한 기자 | 2019-02-22 06:25 송고 | 2019-02-23 06:38 최종수정
뉴욕증권거래소(NYSE).©AFP=뉴스1
뉴욕증권거래소(NYSE).©AFP=뉴스1

21일(현지시간) 뉴욕증시 3대 지수가 하락했다. 미국의 자본재 주문이 예상과는 달리 감소를 나타내고 지난주 4주 이동평균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약 1년여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나타낸 점이 시장에 부정적으로 작용한 가운데 그간의 상승분에 따른 조정장세도 이루어졌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0.40% 하락한 2만5850.63을 기록했다.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지수는 0.35% 내린 2774.88을 나타냈다. 나스닥종합지수는 0.39% 밀린 7459.71을 기록했다.
이날 S&P500 11개 업종 중 7개 업종이 하락했다. 에너지주가 1.55% 하락해 가장 부진했다. 반면에 유틸리티주는 0.75% 상승했다.

이날 발표된 2건의 경제지표가 모두 부진하게 나타났다.

미 상무부는 지난해 12월 미국의 자본재 주문이 예상과는 달리 감소했다고 밝혔다. 기업들의 설비 지출이 둔화해 경제 성장도 둔화할 가능성을 나타내는 신호다.
미 노동부에 따르면 지난 16일로 끝난 미국의 주간 실업수당 청구건수는 전주보다 2만3000명 줄어든 21만6000명을 기록했다. 시장 예상치인 22만7000명도 밑돌았다.

하지만 변동성이 덜한 4주 이동평균 실업수당 청구건수는 전주보다 4000명 늘어난 23만5750명을 기록했다. 지난해 1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달러인덱스는 0.15% 상승한 96.6000을 기록했다. 국채수익률 벤치마크인 10년물 국채수익률은 4bp(1bp=0.01%p) 오른 2.68%를 기록했다.


acene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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