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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상가서 방화 추정 화재…1명 부상

불난 상가 4층에 숨어있던 방화 용의자 검거

(대구ㆍ경북=뉴스1) 남승렬 기자 | 2019-02-21 09:34 송고
© News1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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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의 한 상가 건물에서 방화로 추정되는 불이 나 1명이 다쳤다.

21일 오전 1시28분쯤 남구 봉덕동의 지상 5층, 지하 1층짜리 상가의 지상 1층 창고에서 불이 나 27분 만에 꺼졌다.
이 불로 3층 사무실에 있던 A씨(33)가 연기를 마셔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불은 1층 창고 3㎡와 지하 배전반 등을 태워 소방서 추산 390만원 상당의 재산 피해를 냈다.

A씨 신고를 받은 소방당국은 장비 13대와 인력 50여명을 투입해 불길을 잡았다. 

경찰은 "진화 작업 도중 건물 4층에 숨어 있던 20~30대 남성을 발견했다"며 "이 남성이 방화를 저지른 것으로 보여 CC(폐쇄회로)TV 분석 등을 통해 화재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pdnams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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