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본문 바로가기 회사정보 바로가기
> 산업 >

카카오벤처스, 채팅형 소설 서비스 '채티'에 투자

(서울=뉴스1) 송화연 기자 | 2019-02-20 09:07 송고
모바일 채팅형 서비스 '채티' 애플리케이션 구동 화면 © 뉴스1
모바일 채팅형 서비스 '채티' 애플리케이션 구동 화면 © 뉴스1

카카오벤처스가 베이스인베스트먼트, 두나무앤파트너스와 함께 모바일 채팅형 소설 서비스 '채티'를 운영하는 '아이네블루메'에 25억원을 투자했다고 20일 밝혔다. 투자사 별 구체적인 투자금액은 비공개다. 이에 따라 아이네블루메는 시리즈A 투자 유치 라운드를 마무리했다. 

아이네블루메가 운영하는 모바일 채팅형 소설 서비스 '채티'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메신저처럼 대화 형식으로 소설이 전개되는 콘텐츠다. 이용자는 메신저 화면을 터치하며 채팅형 소설을 읽을 수 있다.
2018년 5월 출시된 채티는 6개월 만에 앱 다운로드 50만회를 기록했다. 현재 100명 이상의 전문 작가를 보유하고 있으며, 일반인이 자유롭게 창작하는 도전 코너에는 하루 최대 1000개의 소설이 게재되고 있다.

최재현 아이네블루메 대표는 "앞으로 채티에 올라온 작품을 웹툰이나 영상으로 재창작하는 등 장기적으로 선순환하는 콘텐츠 생태계를 구축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투자를 이끈 정신아 카카오벤처스 대표는 "아이네블루메가 국내를 넘어 해외까지 창작자와 독자를 연결하는 콘텐츠 오픈마켓으로서의 영향력을 펼치는 데 적극적으로 돕겠다"고 설명했다.
한편 아이네블루메는 네이버에서 15년 간 부문장, 기획본부장, 미국법인장 등을 역임하며 네이버 초기 성장을 경험한 최재현 대표를 중심으로 구성됐다.


hwayeon@

이런 일&저런 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