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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로나, 원정에서 '거함' 레알 마드리드에 2-1 역전승…백승호 결장

(서울=뉴스1) 맹선호 기자 | 2019-02-17 22:22 송고 | 2019-02-18 08:27 최종수정
지로나는 17일(한국시간) 프리메라리가 레알 마드리드와의 원정 경기에서 2-1 역전승을 거뒀다. © AFP=뉴스1
지로나는 17일(한국시간) 프리메라리가 레알 마드리드와의 원정 경기에서 2-1 역전승을 거뒀다. © AFP=뉴스1

지로나가 레알 마드리드를 잡는 이변을 일으켰다. 백승호는 결장했다.

지로나는 17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의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2018-19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24라운드에서 2-1 역전승을 거뒀다.
지로나는 6승9무9패(승점 27)로 15위에 자리했고 레알 마드리드는 14승3무7패(승점 45)를 마크하면서 3위로 한 계단 내려갔다.

지로나는 전반 25분 카세미루에게 헤딩 선제골을 내주며 끌려갔다. 하지만 후반 20분 세르히오 라모스의 핸드볼 파울로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이를 키커로 나선 크리스티안 스투아니가 성공시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이어 후반 30분에는 역습 과정에서 포르투가 헤딩 역전골을 넣었다.

앞서 페널티킥을 내주는 과정에서 경고를 받았던 라모스는 후반 45분 위험한 플레이로 또 한번 옐로카드를 받아 경고 누적으로 퇴장, 패배의 빌미를 제공했다.
라모스 퇴장으로 수적 우위까지 점한 지로나는 결국 마드리드 원정에서 짜릿한 2-1 승리를 가져갔다.

백승호는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지만 경기에 나서지는 못했다.


mae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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